[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1루 자리에 플래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는 아직 아담 린드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았다.
이대호와 함께 1루 플래툰을 이루고 있는 좌타자 린드는 12일(한국시간)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13이 됐다.
이대호의 타격감이 살아나는 것과 대조적으로 린드는 통산 성적(타율 0.272 OPS 0.791)에 한참 못미치는 성적을 내고 있다. 홈런도 1개에 그쳤다.
그럼에도 매리너스 구단은 아직 그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았다. 제리 디포토 단장은 이날 '시애틀 타임즈'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린드는 곧 뜨거워질 것"이라며 린드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디포토는 "린드는 지난 3시즌 동안 우완 투수를 상대로 가장 강했던 10명의 타자 중 한 명이다. 그는 지금같은 모습을 계속 이어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린드가 곧 자기 모습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린드는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이던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우완을 상대로 타율 0.291 OPS 0.883으로 좋은 생산력을 보여줬다. 지금은 그 모습을 시애틀에서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일단 매리너스 구단은 그가 갖고 있는 과거 기록을 믿는 모습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대호와 함께 1루 플래툰을 이루고 있는 좌타자 린드는 12일(한국시간)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13이 됐다.
이대호의 타격감이 살아나는 것과 대조적으로 린드는 통산 성적(타율 0.272 OPS 0.791)에 한참 못미치는 성적을 내고 있다. 홈런도 1개에 그쳤다.
그럼에도 매리너스 구단은 아직 그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았다. 제리 디포토 단장은 이날 '시애틀 타임즈'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린드는 곧 뜨거워질 것"이라며 린드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디포토는 "린드는 지난 3시즌 동안 우완 투수를 상대로 가장 강했던 10명의 타자 중 한 명이다. 그는 지금같은 모습을 계속 이어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린드가 곧 자기 모습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린드는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이던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우완을 상대로 타율 0.291 OPS 0.883으로 좋은 생산력을 보여줬다. 지금은 그 모습을 시애틀에서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일단 매리너스 구단은 그가 갖고 있는 과거 기록을 믿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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