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류중일 감독이 최근 호투하는 팀 내 불펜진을 칭찬하며 자신감 있는 피칭을 투수의 최고덕목으로 꼽았다.
삼성의 연승가도에는 불펜진 안정화가 중요한 배경으로 꼽힌다. 당초 마무리투수인 안지만이 2군으로 내려가며 적신호가 켜졌던 불펜. 그러나 나머지 자원들이 반전투를 펼치며 기대 이상의 저력을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10일 펼쳐진 LG와의 경기에서도 이를 증명했다. 선발투수 김기태가 버티지 못한 마지막 만루 고비를 백정현이 탈삼진 2개로 극복하며 승리로 이끌었다. 이어 등판한 김동호-박근홍-김대우-임대한도 실점 없이 경기를 매조 지었다. 타석에서 터지고, 선발투수가 최소한의 역할을 해내고, 불펜이 지켜내는 이상적인 경기내용이 완성된 것.
사령탑도 최근 불펜진 안정화에 고무된 표정을 지었다. 박근홍-심창민으로 이어지는 필승계투진 피칭이 더욱 좋아진 것이 그 이유다. 류 감독은 전날 경기 전 “박근홍-심창민이 지난 주말경기 잘 막아줬다. 피칭을 하며 자신감이 늘어났을 것”라고 흡족해했다.
이어 “투수가 잘 던졌지만 (상대타자에게) 많이 맞으면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라며 “반면 자기 공을 던졌는데 잘 통하면 자신감을 상승한다. 투수는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덧붙이며 이들 필승조가 활약을 이어가 더욱 자신감을 갖길 희망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성의 연승가도에는 불펜진 안정화가 중요한 배경으로 꼽힌다. 당초 마무리투수인 안지만이 2군으로 내려가며 적신호가 켜졌던 불펜. 그러나 나머지 자원들이 반전투를 펼치며 기대 이상의 저력을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10일 펼쳐진 LG와의 경기에서도 이를 증명했다. 선발투수 김기태가 버티지 못한 마지막 만루 고비를 백정현이 탈삼진 2개로 극복하며 승리로 이끌었다. 이어 등판한 김동호-박근홍-김대우-임대한도 실점 없이 경기를 매조 지었다. 타석에서 터지고, 선발투수가 최소한의 역할을 해내고, 불펜이 지켜내는 이상적인 경기내용이 완성된 것.
사령탑도 최근 불펜진 안정화에 고무된 표정을 지었다. 박근홍-심창민으로 이어지는 필승계투진 피칭이 더욱 좋아진 것이 그 이유다. 류 감독은 전날 경기 전 “박근홍-심창민이 지난 주말경기 잘 막아줬다. 피칭을 하며 자신감이 늘어났을 것”라고 흡족해했다.
이어 “투수가 잘 던졌지만 (상대타자에게) 많이 맞으면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라며 “반면 자기 공을 던졌는데 잘 통하면 자신감을 상승한다. 투수는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덧붙이며 이들 필승조가 활약을 이어가 더욱 자신감을 갖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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