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진수 기자]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서도 이현승은 흔들리지 않았다. 이현승은 26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의 4-3 승리를 지킨 이현승은 시즌 5세이브 째를 거뒀다.
이날 이현승은 다소 빠른 시점이었다. 3-2로 앞선 8회초 오현택이 최정민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조동화를 상대하고 있는 도중 교체됐다. 볼카운트가 진행인 도중에 투수가 교체되는 것은 흔한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이현승은 침착하게 조동화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1루 주자를 잡았다. 이어 이명기를 2루수 앞 병살타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4-2로 앞선 9회초에는 1사 뒤 최정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정의윤에게 우전 3루타를 맞았다. 정의윤의 타구는 우익수 민병헌에게 잡히는 듯 했다. 그러나 민병헌이 공의 낙구 지점을 잘 찾지 못했고 안타로 이어졌다. 정의윤의 안타는 1타점 3루타가 되면서 두산은 4-3까지 추격을 당했다. 여기에 1사 3루가 돼 동점 위기까지 놓였다.
잘못하면 동점을 내줄 수 있는 상황. 그러나 이현승은 흔들리지 않았다. 최승준을 유격수 땅볼로 이끌어 3루 주자 유서준을 홈에서 잡았다. 이어 이재원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팀 승리를 지켰다.
이날 경기까지 9경기를 치른 이현승이 2이닝을 던져 세이브를 기록한 것은 올 시즌이 처음. 비록 실점을 하긴 했지만 마무리로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현승은 올 시즌이 풀타임 마무리가 처음이다. 시즌 초반이지만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두산의 뒷문을 안정적으로 잠그고 있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 이현승은 다소 빠른 시점이었다. 3-2로 앞선 8회초 오현택이 최정민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조동화를 상대하고 있는 도중 교체됐다. 볼카운트가 진행인 도중에 투수가 교체되는 것은 흔한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이현승은 침착하게 조동화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1루 주자를 잡았다. 이어 이명기를 2루수 앞 병살타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4-2로 앞선 9회초에는 1사 뒤 최정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정의윤에게 우전 3루타를 맞았다. 정의윤의 타구는 우익수 민병헌에게 잡히는 듯 했다. 그러나 민병헌이 공의 낙구 지점을 잘 찾지 못했고 안타로 이어졌다. 정의윤의 안타는 1타점 3루타가 되면서 두산은 4-3까지 추격을 당했다. 여기에 1사 3루가 돼 동점 위기까지 놓였다.
잘못하면 동점을 내줄 수 있는 상황. 그러나 이현승은 흔들리지 않았다. 최승준을 유격수 땅볼로 이끌어 3루 주자 유서준을 홈에서 잡았다. 이어 이재원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팀 승리를 지켰다.
이날 경기까지 9경기를 치른 이현승이 2이닝을 던져 세이브를 기록한 것은 올 시즌이 처음. 비록 실점을 하긴 했지만 마무리로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현승은 올 시즌이 풀타임 마무리가 처음이다. 시즌 초반이지만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두산의 뒷문을 안정적으로 잠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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