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은 총 20개 이상의 유럽 노선을 신설하고 루프트한자 그룹과 공동 운항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동 운항에 따라 싱가포르항공의 여행자들은 독일 뮌헨에서 출발해 베를린, 브레멘, 쾰른, 뒤셀도르프, 함부르크, 하노버, 뉘른베르크, 슈투트가르트 8개 도시로 도착하는 국내선과 제네바, 취리히, 비엔나, 브뤼셀로 도착하는 국제선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스위스 취리히에서 출발해 독일(베를린, 드레스덴, 뒤셀도르프, 하노버, 함부르크, 뉘른베르크, 슈투트가르트), 오스트리아(그라츠)로 도착하는 노선도 생겼다.
이번 노선 확대를 통해 싱가포르항공과 루프트한자 그룹은 유럽, 동남아시아, 호주 등 해외 운항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꾀했다. 양사는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합 상품을 만드는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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