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황석조 기자] 5선발 후보인 이준형이 두 번째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볼넷허용이 확 줄었다.
이준형은 1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6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당초 우려했던 볼넷남발은 없었다. 지난 9일 시즌 첫 등판 1회초부터 볼넷을 세 개나 허용하며 신인들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드러냈던 이준형은 이날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으로 향후 가능성을 남겼다.
1회초는 실점을 막지 못했다.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내야진의 실책, 그리고 스스로의 와일드피치까지 이어지며 험난한 경기가 예상됐다. 김태균에게 적시타를 맞아 실점을 내줬다. 다행히 더 이상의 추가실점 없이 이성열은 병살타로 잡았다.
2회부터는 위기는 겪어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이닝을 막아냈다. 첫 등판에서의 볼넷남발은 없었다. 피안타를 5개나 맞았지만 볼넷은 1개 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5회말 주자 1,3루의 위기를 겪지만 내야수비의 도움과 스스로 맞춰 잡는 피칭이 빛을 발휘하며 무사히 마쳤다.
타선도 힘을 내 이준형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 LG 타자들은 한화 마운드를 공략해 2회초부터 대거 6득점에 성공했다. 5회까지 총 12점을 획득했다. 전세가 급격히 기울었고 이준형은 부담감을 줄어든 상태에서 피칭을 이어갈 수 있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준형은 1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6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당초 우려했던 볼넷남발은 없었다. 지난 9일 시즌 첫 등판 1회초부터 볼넷을 세 개나 허용하며 신인들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드러냈던 이준형은 이날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으로 향후 가능성을 남겼다.
1회초는 실점을 막지 못했다.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내야진의 실책, 그리고 스스로의 와일드피치까지 이어지며 험난한 경기가 예상됐다. 김태균에게 적시타를 맞아 실점을 내줬다. 다행히 더 이상의 추가실점 없이 이성열은 병살타로 잡았다.
2회부터는 위기는 겪어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이닝을 막아냈다. 첫 등판에서의 볼넷남발은 없었다. 피안타를 5개나 맞았지만 볼넷은 1개 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5회말 주자 1,3루의 위기를 겪지만 내야수비의 도움과 스스로 맞춰 잡는 피칭이 빛을 발휘하며 무사히 마쳤다.
타선도 힘을 내 이준형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 LG 타자들은 한화 마운드를 공략해 2회초부터 대거 6득점에 성공했다. 5회까지 총 12점을 획득했다. 전세가 급격히 기울었고 이준형은 부담감을 줄어든 상태에서 피칭을 이어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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