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이상철 기자] 3경기에서 2승. 다승왕의 꽤 좋은 페이스다. 해커(NC)가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해커는 13일 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KBO리그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를 펼쳤다. 전날 2홈런 포함 18안타를 몰아친 삼성 타선을 꽁꽁 묶었다. 7⅓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볼넷 2실점. NC가 8회 4점을 뽑으며 7-2로 이기면서 해커는 승리투수가 됐다.
피안타 5개 중 3개가 장타(모두 2루타)였다. 1회와 3회 1점씩을 내줬으나 추가 실점은 없었다. 맞춰 잡는 피칭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체인지업이 절묘했다. 김경문 감독은 “해커가 어려운 상황에서 잘 던졌다”라고 호평했다.
차우찬과 첫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둔 해커는 승수 쌓기 페이스가 좋다. 지난해 19승으로 다승왕을 차지했던 해커는 지난해 초반 3경기에서 2승을 올렸다. 더 낫기도 하다. 아직 패전은 없으며 평균자책점도 3.32(지난해 3.78)로 낮췄다.
최대한 많은 이닝을 책임지겠다던 해커는 아웃카운트 22개를 잡았다. 목표 달성. 그리고 시즌 최다 이닝이다. 해커는 “연패를 끊고 싶었다. 시즌은 길다. 그리고 이제 초반이다. 지난해 승수는 신경 쓰지 않고 앞으로 뛸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커는 13일 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KBO리그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를 펼쳤다. 전날 2홈런 포함 18안타를 몰아친 삼성 타선을 꽁꽁 묶었다. 7⅓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볼넷 2실점. NC가 8회 4점을 뽑으며 7-2로 이기면서 해커는 승리투수가 됐다.
피안타 5개 중 3개가 장타(모두 2루타)였다. 1회와 3회 1점씩을 내줬으나 추가 실점은 없었다. 맞춰 잡는 피칭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체인지업이 절묘했다. 김경문 감독은 “해커가 어려운 상황에서 잘 던졌다”라고 호평했다.
차우찬과 첫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둔 해커는 승수 쌓기 페이스가 좋다. 지난해 19승으로 다승왕을 차지했던 해커는 지난해 초반 3경기에서 2승을 올렸다. 더 낫기도 하다. 아직 패전은 없으며 평균자책점도 3.32(지난해 3.78)로 낮췄다.
최대한 많은 이닝을 책임지겠다던 해커는 아웃카운트 22개를 잡았다. 목표 달성. 그리고 시즌 최다 이닝이다. 해커는 “연패를 끊고 싶었다. 시즌은 길다. 그리고 이제 초반이다. 지난해 승수는 신경 쓰지 않고 앞으로 뛸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