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김진수 기자] 올 시즌 구원 투수로만 나섰다가 선발로 처음으로 나선 한화 이글스 송창식이 4이닝을 채우지 못한 채 강판됐다.
송창식은 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3⅔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2삼진 4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송창식은 팀이 1-4로 뒤진 4회말 2사 주자 1,3루에서 두 번째 투수 장민재와 교체됐다.
4회 집중타를 못 이긴 것이 화근이었다. 1-0으로 앞선 2회말 손시헌에게 투런 홈런을 맞은 송창식은 4회말 크게 흔들렸다.
나성범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은 송창식은 에릭 테임즈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박석민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송창식은 이호준에게 중견수 희생 뜬공을 내줘 추가 실점했다. 이후 손시헌에게 또 다시 좌전 안타를 맞아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김성욱에게 좌익수 뜬공을 내준 뒤 결국 교체됐다.
장민재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쳐 송창식의 추가 실점은 늘지 않았다. 4회말까지 한화는 NC에 1-4로 뒤져 있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창식은 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3⅔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2삼진 4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송창식은 팀이 1-4로 뒤진 4회말 2사 주자 1,3루에서 두 번째 투수 장민재와 교체됐다.
4회 집중타를 못 이긴 것이 화근이었다. 1-0으로 앞선 2회말 손시헌에게 투런 홈런을 맞은 송창식은 4회말 크게 흔들렸다.
나성범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은 송창식은 에릭 테임즈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박석민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송창식은 이호준에게 중견수 희생 뜬공을 내줘 추가 실점했다. 이후 손시헌에게 또 다시 좌전 안타를 맞아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김성욱에게 좌익수 뜬공을 내준 뒤 결국 교체됐다.
장민재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쳐 송창식의 추가 실점은 늘지 않았다. 4회말까지 한화는 NC에 1-4로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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