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닛폰햄 파이터스로서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평일에는 타자, 주말에는 투수로 경기에 나서고 있는 오오타니 쇼헤이(21·닛폰햄 파이터스)가 베이스러닝 도중 넘어져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오오타니는 6일 세이부 돔에서 펼쳐진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2016 일본 프로야구 경기에 타자로 출전해 6회초 베이스러닝 도중 그라운드에서 미끄러졌다.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닛폰햄, 나아가 일본의 자원으로 꼽히는 오오타니의 부상 소식에 일본 언론은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상황은 이랬다. 전날 세이부 돔에서 펼쳐진 원정경기서 타자로 출전한 오오타니는 6회초 2사 때 상대투수 노가미의 공을 통타해 안타를 만들었다. 빠르게 베이스러닝을 하던 오오타니는 2루를 지나 3루까지 내달리려던 순간 왼발이 미끄러졌다. 오른발로 버텨 넘어지지는 않았지만 결과는 3루 베이스에서 아웃.
오오타니는 이후 발목에 통증을 느꼈다. 결국 벤치로 돌아온 후 트레이너에게 치료를 받았고 경기에서 교체됐다. 구리야마 감독은 경기 후 “괜찮다”고 말했고 구단 트레이너 역시 “통증도, 붓기도 심하지 않다”고 상태를 설명했다.
평일에는 타자로, 주말에는 투수로 경기에 나서고 있는 오오타니는 현재 9일 라쿠텐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정됐다. 등판여부는 7일 몸상태를 보고 결정될 전망이다. 오오타니는 스스로 등판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오타니는 6일 세이부 돔에서 펼쳐진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2016 일본 프로야구 경기에 타자로 출전해 6회초 베이스러닝 도중 그라운드에서 미끄러졌다.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닛폰햄, 나아가 일본의 자원으로 꼽히는 오오타니의 부상 소식에 일본 언론은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상황은 이랬다. 전날 세이부 돔에서 펼쳐진 원정경기서 타자로 출전한 오오타니는 6회초 2사 때 상대투수 노가미의 공을 통타해 안타를 만들었다. 빠르게 베이스러닝을 하던 오오타니는 2루를 지나 3루까지 내달리려던 순간 왼발이 미끄러졌다. 오른발로 버텨 넘어지지는 않았지만 결과는 3루 베이스에서 아웃.
오오타니는 이후 발목에 통증을 느꼈다. 결국 벤치로 돌아온 후 트레이너에게 치료를 받았고 경기에서 교체됐다. 구리야마 감독은 경기 후 “괜찮다”고 말했고 구단 트레이너 역시 “통증도, 붓기도 심하지 않다”고 상태를 설명했다.
평일에는 타자로, 주말에는 투수로 경기에 나서고 있는 오오타니는 현재 9일 라쿠텐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정됐다. 등판여부는 7일 몸상태를 보고 결정될 전망이다. 오오타니는 스스로 등판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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