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좌완 선발에 대비해 우타자들을 선발라인업에 포진시켰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와의 홈개막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오늘은 좌익수로 박헌도, 1루수로 손용석을 내보낸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정규시즌 개막 후부터 롯데는 고정된 타선보다는 상대 투수에 따라 타선을 꾸린다는 계획이었다. 이날 SK선발이 좌완 크리스 세든이기 때문에 1루수와 좌익수를 모두 우타자로 내보내는 것이다. 이로 인해 좌익수로 나섰던 짐 아두치가 중견수로 이동하고, 이우민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다.
이날 리드오프는 손아섭이 맡는다. 개막전에서는 정훈-손아섭으로 테이블세터를 구성했지만, 손아섭-정훈으로 순서를 바꿔서도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롯데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개막 3연전에서 첫 경기를 이기고, 나머지 두 경기를 내리 져서 연패에 빠져있다. 이날 경기 결과가 시즌 초반 레이스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조원우 감독은 “안 중요한 경기는 없다. 한 경기 한 경기 모두 중요하다”며 침착하게 말했다. 이날 선발로 출격하는 영건 박세웅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던져주면 좋지만 6이닝 3~4실점 정도만 던져줘도 좋다"고 밝혔다. 비록 연패였지만, 막판 쫓아가는 흐름을 조 감독은 높이 샀다. 조 감독은 “끈기있게 하는 장면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롯데 조원우 감독은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와의 홈개막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오늘은 좌익수로 박헌도, 1루수로 손용석을 내보낸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정규시즌 개막 후부터 롯데는 고정된 타선보다는 상대 투수에 따라 타선을 꾸린다는 계획이었다. 이날 SK선발이 좌완 크리스 세든이기 때문에 1루수와 좌익수를 모두 우타자로 내보내는 것이다. 이로 인해 좌익수로 나섰던 짐 아두치가 중견수로 이동하고, 이우민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다.
이날 리드오프는 손아섭이 맡는다. 개막전에서는 정훈-손아섭으로 테이블세터를 구성했지만, 손아섭-정훈으로 순서를 바꿔서도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롯데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개막 3연전에서 첫 경기를 이기고, 나머지 두 경기를 내리 져서 연패에 빠져있다. 이날 경기 결과가 시즌 초반 레이스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조원우 감독은 “안 중요한 경기는 없다. 한 경기 한 경기 모두 중요하다”며 침착하게 말했다. 이날 선발로 출격하는 영건 박세웅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던져주면 좋지만 6이닝 3~4실점 정도만 던져줘도 좋다"고 밝혔다. 비록 연패였지만, 막판 쫓아가는 흐름을 조 감독은 높이 샀다. 조 감독은 “끈기있게 하는 장면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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