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오리아)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워싱턴 위저즈의 존 월이 2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월은 18일(한국시간) 웰스파고 아레나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6득점 14어시스트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루 전 시카고 불스와의 홈경기에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그는 이틀 연속 대기록을 세웠다. 시즌 네 번째.
팀도 99-94로 이겼다. 마지막까지 접전이었다. 4쿼터 5분 19초를 남기고 82-82 동점을 이룬 양 팀은 막판까지 1~2점 차를 다퉜다.
워싱턴은 17초를 남기고 마르커스 손튼이 놓친 자유투를 마신 고탓이 리바운드하며 다시 공격권을 가져온데 이어 월이 자유투 2개를 넣으며 93-89로 달아났지만, 필라델피아가 홀리스 톰슨의 3점슛으로 다시 한 점 차로 좁혔다.
월은 종료 10초를 남기고 필라델피아의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기회를 모두 살리며 95-92를 만들었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이사이아 캐난의 3점슛 시도가 실패하며 따라붙는데 실패했다. 월은 이후에도 자유투로 4점을 추가하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고탓이 16득점 13리바운드, 손튼이 18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필라델피아는 이쉬 스미스가 20득점, 톰슨과 캐난이 15득점씩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난적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AT&T센터로 불러들여 118-110으로 이겼다. 홈 34연승. 개막 후 홈 34연승은 1995-1996시즌 시카고 불스의 37연승 이후 최다 기록이다. 당시 시카고는 72승을 기록했다.
카와이 레너드, 라마르커스 알드리지가 22득점을 기록했고, 토니 파커가 18득점 1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포틀랜드는 '다이나믹 듀오' 다미안 릴라드와 C.J. 맥컬럼이 각각 23득점, 26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이를 받쳐주지 못했다.
※ 18일 NBA 타구장 결과
토론토 101-94 인디애나(연장)
샬럿 109-106 마이애미
덴버 98-116 애틀란타
브루클린 102-118 시카고
멤피스 86-96 밀워키
피닉스 69-103 유타
[greatnemo@maekyung.com]
월은 18일(한국시간) 웰스파고 아레나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6득점 14어시스트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루 전 시카고 불스와의 홈경기에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그는 이틀 연속 대기록을 세웠다. 시즌 네 번째.
팀도 99-94로 이겼다. 마지막까지 접전이었다. 4쿼터 5분 19초를 남기고 82-82 동점을 이룬 양 팀은 막판까지 1~2점 차를 다퉜다.
워싱턴은 17초를 남기고 마르커스 손튼이 놓친 자유투를 마신 고탓이 리바운드하며 다시 공격권을 가져온데 이어 월이 자유투 2개를 넣으며 93-89로 달아났지만, 필라델피아가 홀리스 톰슨의 3점슛으로 다시 한 점 차로 좁혔다.
월은 종료 10초를 남기고 필라델피아의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기회를 모두 살리며 95-92를 만들었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이사이아 캐난의 3점슛 시도가 실패하며 따라붙는데 실패했다. 월은 이후에도 자유투로 4점을 추가하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고탓이 16득점 13리바운드, 손튼이 18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필라델피아는 이쉬 스미스가 20득점, 톰슨과 캐난이 15득점씩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난적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AT&T센터로 불러들여 118-110으로 이겼다. 홈 34연승. 개막 후 홈 34연승은 1995-1996시즌 시카고 불스의 37연승 이후 최다 기록이다. 당시 시카고는 72승을 기록했다.
카와이 레너드, 라마르커스 알드리지가 22득점을 기록했고, 토니 파커가 18득점 1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포틀랜드는 '다이나믹 듀오' 다미안 릴라드와 C.J. 맥컬럼이 각각 23득점, 26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이를 받쳐주지 못했다.
※ 18일 NBA 타구장 결과
토론토 101-94 인디애나(연장)
샬럿 109-106 마이애미
덴버 98-116 애틀란타
브루클린 102-118 시카고
멤피스 86-96 밀워키
피닉스 69-103 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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