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29)가 빅리그에서 만날 새 투수들에게 빨리 적응하고 싶은 마음을 나타냈다.
박병호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토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범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0-5로 뒤진 2회 상대 선발 가빈 플로이드를 상대로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지난 7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만루 홈런을 날린데 이어 2경기 연속 아치다. 이날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박병호는 시범경기 타율을 0.250(12타수 3안타)가 됐다.
박병호는 경기 뒤 현지 언론인 ‘파이어니어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 있을 때는 투수들을 많이 알았지만 여기서는 새로운 투수들을 만나니 적응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홈런을 날린 것도 있지만 시범경기를 통해 서둘러 여러 투수들에게 적응해 정규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박병호는 배트 플립(방망이 던지기)을 할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 “2015년부터 포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매체는 SNS를 통해 박병호의 별명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박병호의 별명인 ‘박뱅’은 한국에서 2군에 있을 때부터 있던 것으로 동료가 지어줬다”고 소개했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병호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토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범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0-5로 뒤진 2회 상대 선발 가빈 플로이드를 상대로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지난 7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만루 홈런을 날린데 이어 2경기 연속 아치다. 이날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박병호는 시범경기 타율을 0.250(12타수 3안타)가 됐다.
박병호는 경기 뒤 현지 언론인 ‘파이어니어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 있을 때는 투수들을 많이 알았지만 여기서는 새로운 투수들을 만나니 적응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홈런을 날린 것도 있지만 시범경기를 통해 서둘러 여러 투수들에게 적응해 정규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박병호는 배트 플립(방망이 던지기)을 할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 “2015년부터 포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매체는 SNS를 통해 박병호의 별명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박병호의 별명인 ‘박뱅’은 한국에서 2군에 있을 때부터 있던 것으로 동료가 지어줬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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