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군 선수단, 대만서 전지훈련 실시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두산 베어스 2군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떠난다. 선수단은 오는 17일(수) 인천공항(아시아나항공 OZ-713편, 13:50 출발)을 통해 대만 카오슝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전지훈련 참가 선수단은 공필성 퓨처스 감독 등 코칭스탭 6명과 선수 30명 등 총 3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2월 18일(목)부터 3월 9일(목)까지 대만 카오슝 리더구장에서 실시하는 이번 캠프는 4~5일 훈련, 1일 휴식의 일정으로 진행된다.이 기간 동안 선수들은 기초 체력 훈련과 함께 기술/전술 훈련 등을 집중적으로 연마할 계획이다. 
특히 2월 28일(일)부터는 대만 프로팀 및 넥센 히어로즈 등과 총 8차례의 연습경기가 편성되어 있어 선수단의 경기 감각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군 선수단은 전지훈련 일정을 모두 소화한 후 3월 10일(금) 인천국제공항(아시아나항공 OZ-712편)을 통해 귀국한다. 
한편 명단은 아래와 같다.
2군 감독: 공필성
코칭스텝: 송재박 이광우 최해명 김진수 구강현
투수 12명: 한주성, 전용훈, 방건우, 강동연, 성영훈, 이용호, 윤기백, 홍영현, 임진우, 박성민, 정덕현, 이태민
포수 2명: 정인석, 신창희
내야 9명: 김강, 문진제, 신민재, 박기민, 최영진, 정진철, 홍재용, 류지혁, 양구렬
외야 7명: 백진우, 이우성, 김경호, 이찬기, 국해성, 김인태, 홍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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