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부상 이후 복귀에 매진하고 있는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팀 동료 조쉬 해리슨과 함께 올 시즌 재기할 선수 6명 중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0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부상과 부진으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6명의 선수를 꼽으면서 강정호와 해리슨을 재기할 선수 선두권으로 선정했다.
MLB.com은 “강정호는 루키 시즌에 훌륭하게 기대 이상을 보여줬다”면서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그는 타율 0.287 OPS 0.816을 기록했고 안정적인 수비 실력도 증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그러나 강정호의 시즌은 불행한 결말이었다”고 덧붙였다.
순조롭게 정규시즌을 치르던 강정호는 지난 해 9월 시카고 컵스전에서 수비를 보던 도중 크리스 코글란의 슬라이딩에 왼 무릎 큰 부상을 당해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최근 피츠버그 구단이 강정호의 복귀 시점을 4~5월로 잡는 등 예상보다 빠른 시일 내에 강정호가 다시 방망이를 잡는 모습을 볼 가능성이 커졌다. 최근에는 ESPN 등 미국 매체에서도 꾸준히 강정호의 복귀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MLB.com은 해리슨에 대해서는 “2014년 시즌 아웃을 당했던 해리슨은 지난해 슬럼프에 빠지고 왼쪽 엄지 부상을 당했다”면서 “그는 생애 첫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인 5월11일부터 6월4일까지는 타율 0.338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닐 워커의 대체 선수인 그는 올 시즌 더 단단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MLB.com은 올 시즌 재기가 예상되는 선수 나머지 4명으로는 조디 머서, 마이클 모스, 제프 로크, 제임슨 타일론을 꼽았다.
[kjlf20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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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0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부상과 부진으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6명의 선수를 꼽으면서 강정호와 해리슨을 재기할 선수 선두권으로 선정했다.
MLB.com은 “강정호는 루키 시즌에 훌륭하게 기대 이상을 보여줬다”면서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그는 타율 0.287 OPS 0.816을 기록했고 안정적인 수비 실력도 증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그러나 강정호의 시즌은 불행한 결말이었다”고 덧붙였다.
순조롭게 정규시즌을 치르던 강정호는 지난 해 9월 시카고 컵스전에서 수비를 보던 도중 크리스 코글란의 슬라이딩에 왼 무릎 큰 부상을 당해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최근 피츠버그 구단이 강정호의 복귀 시점을 4~5월로 잡는 등 예상보다 빠른 시일 내에 강정호가 다시 방망이를 잡는 모습을 볼 가능성이 커졌다. 최근에는 ESPN 등 미국 매체에서도 꾸준히 강정호의 복귀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MLB.com은 해리슨에 대해서는 “2014년 시즌 아웃을 당했던 해리슨은 지난해 슬럼프에 빠지고 왼쪽 엄지 부상을 당했다”면서 “그는 생애 첫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인 5월11일부터 6월4일까지는 타율 0.338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닐 워커의 대체 선수인 그는 올 시즌 더 단단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MLB.com은 올 시즌 재기가 예상되는 선수 나머지 4명으로는 조디 머서, 마이클 모스, 제프 로크, 제임슨 타일론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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