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화성) 김원익 기자] IBK기업은행이 8연승과 함께 선두로 올라섰다. 이정철 IBK 감독도 완벽했던 경기내용에 대해 만족감을 한껏 드러냈다.
IBK는 18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4R 경기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로써 파죽의 8연승을 달린 IBK는 시즌 14승(6패) 승점 43점으로 현대건설을 끌어내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현대건설은 6패(14승)째를 당해 2위로 떨어졌다.
2012-13시즌 올린 정규시즌 최다연승 기록인 9연승에 1승차로 다가섰다(PS 포함 최다연승 기록은 2014-15 시즌 10연승).
경기 종료 후 이정철 IBK 감독도 환한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준비한대로 잘됐다. 완벽한 경기를 한 것 같다”면서 ”우리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 준비한대로 다 나왔다. 서브, 수비, 공격 집중력, 결정력, 모두 좋았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31점으로 공격을 이끈 리즈 맥마혼에 대해선 “제가 봐도 리즈는 많이 늘었다”며 미소를 짓더니 “이 리듬이 끊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3일 후에 또 경기가 있기 때문에 KGC와의 경기를 잘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다”며 이내 각오를 다졌다.
선두로 올라간 것에 대해서는 슬며시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우리팀도 마찬가지지만 다른 팀들도 중요한 라운드가 시작된다”며 “매경기가 다 중요하듯 1위 탈환에 대해 (마음이) 넘치지 않고 좋은 리듬을 잘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8연승이라는 파죽지세의 흐름이다. 이 감독은 “분명히 떨어질 것이다. 그렇지만 떨어졌을 때 낮게 떨어져서 올라오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제 4라운드가 종료됐고 정규리그 10경기가 남았는데 그 부분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그래야만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상대 공격을 완벽하게 막았다. 팀과 준비, 작전의 승리다. 이 감독은 “저쪽은 라이트 공격에서 특히 황연주가 안돼서 한유미가 들어왔는데 1명만으로 충분한 공격 능력이 있기 때문에 막기 위해 애썼다”며 이날 분석과 대비가 잘 먹혔다고 했다.
특히 리즈의 위치를 바꾼 전략도 주효했다. 이 감독은 “리즈는 4번에서 시작했을 때와 뒤쪽 포지션에서 시작했을때 리듬이 다른 어려움이 있었는데 오늘은 경기가 진행되면서 잘 녹아들었다”며 칭찬했다.
그러면서 “오늘 경기는 정말 흐뭇한 경기다. 리드가 좁혀지면 다시 그 흐름을 벌려나가는 등 그런 부분에서 모두 만족스러웠다”며 거듭 선수들의 경기 내용을 칭찬했다.
외박이 적고 훈련량이 많기로 소문난 IBK다. 이 감독은 “마음 같아선 일주일이라도 외박을 주고 싶지만 곧 경기가 있기 때문에 내일은 아침을 먹이지 않고 늦잠을 자게 하겠다. 그래도 2진 선수들은 훈련을 해야 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one@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BK는 18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4R 경기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로써 파죽의 8연승을 달린 IBK는 시즌 14승(6패) 승점 43점으로 현대건설을 끌어내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현대건설은 6패(14승)째를 당해 2위로 떨어졌다.
2012-13시즌 올린 정규시즌 최다연승 기록인 9연승에 1승차로 다가섰다(PS 포함 최다연승 기록은 2014-15 시즌 10연승).
경기 종료 후 이정철 IBK 감독도 환한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준비한대로 잘됐다. 완벽한 경기를 한 것 같다”면서 ”우리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 준비한대로 다 나왔다. 서브, 수비, 공격 집중력, 결정력, 모두 좋았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31점으로 공격을 이끈 리즈 맥마혼에 대해선 “제가 봐도 리즈는 많이 늘었다”며 미소를 짓더니 “이 리듬이 끊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3일 후에 또 경기가 있기 때문에 KGC와의 경기를 잘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다”며 이내 각오를 다졌다.
선두로 올라간 것에 대해서는 슬며시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우리팀도 마찬가지지만 다른 팀들도 중요한 라운드가 시작된다”며 “매경기가 다 중요하듯 1위 탈환에 대해 (마음이) 넘치지 않고 좋은 리듬을 잘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8연승이라는 파죽지세의 흐름이다. 이 감독은 “분명히 떨어질 것이다. 그렇지만 떨어졌을 때 낮게 떨어져서 올라오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제 4라운드가 종료됐고 정규리그 10경기가 남았는데 그 부분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그래야만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상대 공격을 완벽하게 막았다. 팀과 준비, 작전의 승리다. 이 감독은 “저쪽은 라이트 공격에서 특히 황연주가 안돼서 한유미가 들어왔는데 1명만으로 충분한 공격 능력이 있기 때문에 막기 위해 애썼다”며 이날 분석과 대비가 잘 먹혔다고 했다.
특히 리즈의 위치를 바꾼 전략도 주효했다. 이 감독은 “리즈는 4번에서 시작했을 때와 뒤쪽 포지션에서 시작했을때 리듬이 다른 어려움이 있었는데 오늘은 경기가 진행되면서 잘 녹아들었다”며 칭찬했다.
그러면서 “오늘 경기는 정말 흐뭇한 경기다. 리드가 좁혀지면 다시 그 흐름을 벌려나가는 등 그런 부분에서 모두 만족스러웠다”며 거듭 선수들의 경기 내용을 칭찬했다.
외박이 적고 훈련량이 많기로 소문난 IBK다. 이 감독은 “마음 같아선 일주일이라도 외박을 주고 싶지만 곧 경기가 있기 때문에 내일은 아침을 먹이지 않고 늦잠을 자게 하겠다. 그래도 2진 선수들은 훈련을 해야 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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