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새롭게 LG 안방마님으로 합류한 정상호(32)가 LG 투수진과의 호흡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상호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구단 신년 하례식에서 LG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였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정상호는 4년간 32억 원에 LG로 이적했다. 정상호는 공수를 겸비한 포수로 실력이 입증된 자원. 포수 포지션이 취약한 LG로서는 정상호가 팀의 안정감을 불어 넣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정상호는 LG에서 기존의 베테랑 최경철, 기대주 유강남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날 하례식 후 정상호는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서 “밖에서 바라봤을 때 LG는 개성이 강한 팀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와보니 비슷한 것 같다. 다들 착하고 잘 대해준다”다며 다소 긴장 섞인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정상호는 부상이 많은 자신의 이미지가 부담이 된다며 “부상에 대해 주변에서 염려가 많다. 그러나 지금 몸 상태는 아주 좋다. 한 시즌을 다 소화하며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1차 목표다”고 굳은 각오를 표현했다.
지난 시즌까지 타자로서 LG 투수진을 상대했던 정상호. 앞으로는 포수로서 LG 투수진의 공을 직접 받게 될 예정이다. 기대가 되는 선수를 꼽는 질문에 “헨리 소사의 공이 기대된다. 타자로 볼을 치는 것과 포수로서 볼을 받는 것은 조금 다르다. 그래서 얼마나 빠른지 직접 받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상호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구단 신년 하례식에서 LG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였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정상호는 4년간 32억 원에 LG로 이적했다. 정상호는 공수를 겸비한 포수로 실력이 입증된 자원. 포수 포지션이 취약한 LG로서는 정상호가 팀의 안정감을 불어 넣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정상호는 LG에서 기존의 베테랑 최경철, 기대주 유강남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날 하례식 후 정상호는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서 “밖에서 바라봤을 때 LG는 개성이 강한 팀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와보니 비슷한 것 같다. 다들 착하고 잘 대해준다”다며 다소 긴장 섞인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정상호는 부상이 많은 자신의 이미지가 부담이 된다며 “부상에 대해 주변에서 염려가 많다. 그러나 지금 몸 상태는 아주 좋다. 한 시즌을 다 소화하며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1차 목표다”고 굳은 각오를 표현했다.
지난 시즌까지 타자로서 LG 투수진을 상대했던 정상호. 앞으로는 포수로서 LG 투수진의 공을 직접 받게 될 예정이다. 기대가 되는 선수를 꼽는 질문에 “헨리 소사의 공이 기대된다. 타자로 볼을 치는 것과 포수로서 볼을 받는 것은 조금 다르다. 그래서 얼마나 빠른지 직접 받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