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일본의 한신 타이거즈가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을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데일리스포츠’, ‘스포츠닛폰’ 등 일본 복수 언론은 31일 “한신이 한국의 넘버원 좌완투수 양현종을 본격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닛폰’은 “한신이 양현종을 선발 로테이션을 담당할 인재로 파악하고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한신이 다음 시즌 동안 한국에 스카우트를 파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포츠닛폰은 양현종에 대해 “한국 최고의 좌완투수로, 152km의 속구를 던지고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무기로 2014시즌 16승을 비롯해 4시즌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또 “지난 2014시즌 후 양현종이 포스팅 시스템을 이용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목표로 했지만 KIA가 입찰 금액을 받아들이지 않아 무산된 적이 있다. 당시 일본으로의 이적도 희망한다는 정보를 캐치해 한신도 조사에 들어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스포츠 역시 “한신이 다음 시즌에도 양현종을 철저히 마크할 방침을 세웠다. 한신이 2년 연속 세이브왕에 오른 오승환의 활약으로 한국 선수의 실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면서 “양현종이 한신에 입단한다면 팀의 좌완 영건들에게 자극이 될 것이다”고 했다.
한편, 양현종은 2016시즌을 마친 후 FA 자격을 얻어 자유롭게 해외 이적을 추진할 수 있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스포츠’, ‘스포츠닛폰’ 등 일본 복수 언론은 31일 “한신이 한국의 넘버원 좌완투수 양현종을 본격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닛폰’은 “한신이 양현종을 선발 로테이션을 담당할 인재로 파악하고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한신이 다음 시즌 동안 한국에 스카우트를 파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포츠닛폰은 양현종에 대해 “한국 최고의 좌완투수로, 152km의 속구를 던지고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무기로 2014시즌 16승을 비롯해 4시즌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또 “지난 2014시즌 후 양현종이 포스팅 시스템을 이용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목표로 했지만 KIA가 입찰 금액을 받아들이지 않아 무산된 적이 있다. 당시 일본으로의 이적도 희망한다는 정보를 캐치해 한신도 조사에 들어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스포츠 역시 “한신이 다음 시즌에도 양현종을 철저히 마크할 방침을 세웠다. 한신이 2년 연속 세이브왕에 오른 오승환의 활약으로 한국 선수의 실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면서 “양현종이 한신에 입단한다면 팀의 좌완 영건들에게 자극이 될 것이다”고 했다.
한편, 양현종은 2016시즌을 마친 후 FA 자격을 얻어 자유롭게 해외 이적을 추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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