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승골…토드넘 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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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3, 토트넘)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9일 자정(한국시각) 영국 왓포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개최된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44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날 토드넘은 후반 44분 극적으로 터진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해 승점 35점을 획득, 리그 3위로 올랐다.
경기 후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어떻게 넣었는지 모르겠다. 정말 크레이지한 골이었다. 우리에게 중요한 골이었다. 승점 3점을 따서 아주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모르겠다. 크로스가 나에게 좀 느렸다.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 행운의 골이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부상을 당했고, 최근 벤치에 있었다. 하지만 나는 팀을 위해 열심히 했다. 이번에 팀을 위해 골을 넣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손흥민, 결승골 터트렸구나” “손흥민, 드디어 한 골 넣었구나” “손흥민, 앞으로의 활약 기대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김윤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