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대한체육회는 23일 오후 2015 스포츠인권 공모전에서 선정된 수상작 14편에 대해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1월9일부터 12월11일까지 스포츠 폭력 및 성폭력 근절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스포츠 현장의 폭력과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확산하여 스포츠 폭력·성폭력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공모전에는 표어 1202편을 비롯하여 아동·청소년 부문 포스터 30편, 일반 부문 174편 등 포스터 204편까지 총 1406편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디자인, 스포츠 산업 관련 교수와 연구원 등 6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주제의 적합성, 전달력, 창의성, 활용가능성을 평가하여 각 부문별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4편 등 총 14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표어 부문 대상에는 ‘스포츠인권을 위한 한 걸음, 선수권익을 향한 큰 걸음’의 박소영씨가 선정됐으며, 포스터 부문 대상은 이용기씨의 ‘행복한 운동을 위한 환경설정! 당신이 먼저 켜주세요’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 모두 스포츠인권에 대한 문제를 일반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스포츠인권 신장을 위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대한체육회장상과 포스터 부문 대상 상금 100만원 등 총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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