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이용재(24)가 일본 프로축구 J2리그 교토 상가로 이적했다.
교토는 1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재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4년 7월 프랑스 생활을 정리하고 V바렌 나가사키로 이적해 2시즌을 뛰었던 이용재는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이용재는 올해 J2리그에서 7골(35경기)을 터뜨리며 나가사키를 6위로 이끌었다. 그러나 나가사키는 승격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아비스파 후쿠오카에 0-1로 패하며 승격이 좌절됐다.
교토의 이용재 영입은 공격력 강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교토는 J2리그에서 12승 14무 16패로 22개 팀 가운데 17위에 머물렀다. 45골로 경기당 평균 1골(1.07골) 수준이다.
2006 독일월드컵에 참가했던 오구로 마사시가 16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지만, 그를 도와줄 공격 자원이 부족했다. 아리타 고기가 5골을, 미야요시 다쿠미와 이토 유타가 4골씩을 기록했다.
이용재는 지난해 인천에서 개최한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김신욱(울산)의 부상으로 주전 공격수로 뛰며 28년 만에 금메달을 안겼다. 그리고 지난 6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고 A대표팀에 발탁돼, A매치 4경기(1골)를 뛰었다. 지난 6월 11일 A매치 데뷔전이었던 UAE와 평가전에서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으며, 지난 8월 동아시안컵 우승에 기여했다.
이용재는 “교토의 1부리그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박지성을 비롯해 한국의 레전드들이 활약한 교토에서 뛰게 돼 영광이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rok1954@maek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교토는 1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재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4년 7월 프랑스 생활을 정리하고 V바렌 나가사키로 이적해 2시즌을 뛰었던 이용재는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이용재는 올해 J2리그에서 7골(35경기)을 터뜨리며 나가사키를 6위로 이끌었다. 그러나 나가사키는 승격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아비스파 후쿠오카에 0-1로 패하며 승격이 좌절됐다.
교토의 이용재 영입은 공격력 강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교토는 J2리그에서 12승 14무 16패로 22개 팀 가운데 17위에 머물렀다. 45골로 경기당 평균 1골(1.07골) 수준이다.
2006 독일월드컵에 참가했던 오구로 마사시가 16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지만, 그를 도와줄 공격 자원이 부족했다. 아리타 고기가 5골을, 미야요시 다쿠미와 이토 유타가 4골씩을 기록했다.
이용재는 지난해 인천에서 개최한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김신욱(울산)의 부상으로 주전 공격수로 뛰며 28년 만에 금메달을 안겼다. 그리고 지난 6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고 A대표팀에 발탁돼, A매치 4경기(1골)를 뛰었다. 지난 6월 11일 A매치 데뷔전이었던 UAE와 평가전에서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으며, 지난 8월 동아시안컵 우승에 기여했다.
이용재는 “교토의 1부리그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박지성을 비롯해 한국의 레전드들이 활약한 교토에서 뛰게 돼 영광이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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