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김진수 기자]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남자 농구의 이승현(23·고양 오리온)이 기쁨을 드러냈다. 이승현은 16일 서울 공항터미널 소노펠리체 컨벤션 3층 사파이어홀에서 대한농구협회가 주최한 ‘2015 농구인 송년회’에서 박지수(17·분당경영고)와 함께 ‘올해의 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현은 “저는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좀 더 발전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6세 이하(U-16)를 비롯해 18세 이하(18세 이하), 유니버시아드 등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활약해 온 이승현은 2014-15시즌 오리온을 통해 프로 세계에 발을 디뎠다. 그는 라이벌 김준일(서울 삼성)을 제치고 생애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왕을 수상했다.
여기에 이승현은 지난 9월말부터 10월 초까지 중국 창사에서 열린 2015 남자농구선수권에서 성인 대표팀에 첫 발탁, 대표팀의 중심으로 거듭났다.
이승현은 “아시아권이긴 했지만 상대 선수들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고 국내에서만 안주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동 선수들을 상대할 때 저희가 기술에서는 밀리지 않는다. 그러나 힘에서 밀린다”면서 웨이트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국제무대에서도 좋은 활약을 거둔 이승현은 현재 오리온에서 프로 2년 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승현의 소속팀 오리온은 시즌 초 잘나갔지만 주 득점원 애런 헤인즈가 부상으로 빠져 나간 뒤 다소 부진에 빠져 있다. 이승현과 헤인즈의 시너지 효과가 생기면서 상승세를 탔던 오리온이다.
이에 대해 이승현은 “헤인즈의 공백이 클 수 밖에 없다. 그 동안 빠른 농구를 추구했는데 여러 국내 선수들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최소 2주는 있어야 헤인즈가 온다”면서 헤인즈의 빠른 복귀를 기대했다.
올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제가 대학 때부터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뒀고 프로에서 신인상도 수상했지만 우승을 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의지를 붙태웠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승현은 “저는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좀 더 발전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6세 이하(U-16)를 비롯해 18세 이하(18세 이하), 유니버시아드 등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활약해 온 이승현은 2014-15시즌 오리온을 통해 프로 세계에 발을 디뎠다. 그는 라이벌 김준일(서울 삼성)을 제치고 생애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왕을 수상했다.
여기에 이승현은 지난 9월말부터 10월 초까지 중국 창사에서 열린 2015 남자농구선수권에서 성인 대표팀에 첫 발탁, 대표팀의 중심으로 거듭났다.
이승현은 “아시아권이긴 했지만 상대 선수들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고 국내에서만 안주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동 선수들을 상대할 때 저희가 기술에서는 밀리지 않는다. 그러나 힘에서 밀린다”면서 웨이트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국제무대에서도 좋은 활약을 거둔 이승현은 현재 오리온에서 프로 2년 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승현의 소속팀 오리온은 시즌 초 잘나갔지만 주 득점원 애런 헤인즈가 부상으로 빠져 나간 뒤 다소 부진에 빠져 있다. 이승현과 헤인즈의 시너지 효과가 생기면서 상승세를 탔던 오리온이다.
이에 대해 이승현은 “헤인즈의 공백이 클 수 밖에 없다. 그 동안 빠른 농구를 추구했는데 여러 국내 선수들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최소 2주는 있어야 헤인즈가 온다”면서 헤인즈의 빠른 복귀를 기대했다.
올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제가 대학 때부터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뒀고 프로에서 신인상도 수상했지만 우승을 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의지를 붙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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