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유재학 울산 모비스 감독이 작전타임 중 소속팀 선수의 머리를 쥐어박는 행동으로 제재금 3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프로농구연맹(KBL)은 10일 오전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최근 경기 중 발생한 사안들에 대해 심의했다.
유 감독은 지난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홈경기에서 작전 도중 소속팀 선수의 머리를 쥐어박았다. 유 감독은 앞서 지난 2014-15시즌에는 안양 KGC전에서 작전 타임 도중 소속팀 선수의 입에 테이프를 붙이게 한 행동을 한 바 있다.
재정위원회는 “KBL을 대표하는 감독으로서 모범적 행동을 보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프로 스포츠 지도자에 걸맞지 않은 행동을 재연하여 중징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정위원회는 같은 날 창원 LG와 서울 SK경기에서 심판에게 부적절한 손동작을 취한 외국인선수 트로이 길렌워터(창원 LG)에게는 3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길렌워터는 당시 경기 도중 심판에게 돈을 세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KBL 재정위원회는 경기력 향상과 더불어 경기장 안팎의 기강 확립이 프로농구 인기와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핵심 과제로 판단하고 향후 질서 문란 및 명예 실추 행위에 대해서는 일말의 관용도 베풀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 감독은 지난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홈경기에서 작전 도중 소속팀 선수의 머리를 쥐어박았다. 유 감독은 앞서 지난 2014-15시즌에는 안양 KGC전에서 작전 타임 도중 소속팀 선수의 입에 테이프를 붙이게 한 행동을 한 바 있다.
재정위원회는 “KBL을 대표하는 감독으로서 모범적 행동을 보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프로 스포츠 지도자에 걸맞지 않은 행동을 재연하여 중징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정위원회는 같은 날 창원 LG와 서울 SK경기에서 심판에게 부적절한 손동작을 취한 외국인선수 트로이 길렌워터(창원 LG)에게는 3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길렌워터는 당시 경기 도중 심판에게 돈을 세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KBL 재정위원회는 경기력 향상과 더불어 경기장 안팎의 기강 확립이 프로농구 인기와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핵심 과제로 판단하고 향후 질서 문란 및 명예 실추 행위에 대해서는 일말의 관용도 베풀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