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상 걱정은 아스널만의 고유물이 아니다.
2015-16시즌 우승을 쫓는 톱 클럽 대부분 속출하는 부상자 존재로 골머리를 앓는다.
15라운드 현재 2~4위인 아스널,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영국 스포츠 부상 전문 사이트 ‘피지오룸닷컴(Physioroom.com)'이 집계한 부상자 수에서도 3~5위를 기록 중이다.
맨유가 부상자 8명, 아스널과 맨시티가 각각 7명으로 뒤를 잇는다.
부상자 명단 안에는 웨인 루니(맨유)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빈센트 콤파니(맨시티) 등 팀 내 주축 선수가 다수 포함했다.
맨시티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은 “현재 팀 내에 정상 컨디션인 선수는 13~14명에 불과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자연스럽게 이들 부재는 팀에 영향을 미쳤다.
맨유는 팀 공격 전술의 중심 루니가 부재 상황에서 주말 웨스트햄과 무득점으로 비겼고, 아스널은 중원이 흔들린 가운데 11월 리그 4경기에서 1승 2무 1패에 그쳤다. 맨시티는 수비가 흔들리며 최근 리그 3경기에서 7실점했다.
부상자 수 1~2위인 뉴캐슬유나이티드(10명) 본머스(9명)가 각각 18위와 17위에 그친 걸 보면 부상이 어느 정도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지만, 14위 중인 첼시의 부상자 수가 3명뿐인 걸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그런 와중에 3팀은 감독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 갔을지언정 착실하게 승점을 쌓아 ‘탑4’에 머물렀다.
하지만 앞으로 카소를라(아스널/4월 복귀 예정) 코클랭(아스널/2월) 루크 쇼(맨유/4월) 사미르 나스리(맨시티/4월)와 같은 장기부상자가 속출한다면 선두권에서 추락할지도 모른다.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16시즌 우승을 쫓는 톱 클럽 대부분 속출하는 부상자 존재로 골머리를 앓는다.
15라운드 현재 2~4위인 아스널,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영국 스포츠 부상 전문 사이트 ‘피지오룸닷컴(Physioroom.com)'이 집계한 부상자 수에서도 3~5위를 기록 중이다.
맨유가 부상자 8명, 아스널과 맨시티가 각각 7명으로 뒤를 잇는다.
부상자 명단 안에는 웨인 루니(맨유)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빈센트 콤파니(맨시티) 등 팀 내 주축 선수가 다수 포함했다.
맨시티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은 “현재 팀 내에 정상 컨디션인 선수는 13~14명에 불과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자연스럽게 이들 부재는 팀에 영향을 미쳤다.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R 부상자 현황. 자료=피지오룸닷컴
맨유는 팀 공격 전술의 중심 루니가 부재 상황에서 주말 웨스트햄과 무득점으로 비겼고, 아스널은 중원이 흔들린 가운데 11월 리그 4경기에서 1승 2무 1패에 그쳤다. 맨시티는 수비가 흔들리며 최근 리그 3경기에서 7실점했다.
부상자 수 1~2위인 뉴캐슬유나이티드(10명) 본머스(9명)가 각각 18위와 17위에 그친 걸 보면 부상이 어느 정도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지만, 14위 중인 첼시의 부상자 수가 3명뿐인 걸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그런 와중에 3팀은 감독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 갔을지언정 착실하게 승점을 쌓아 ‘탑4’에 머물렀다.
하지만 앞으로 카소를라(아스널/4월 복귀 예정) 코클랭(아스널/2월) 루크 쇼(맨유/4월) 사미르 나스리(맨시티/4월)와 같은 장기부상자가 속출한다면 선두권에서 추락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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