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뒷문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ESPN’의 제리 크라스닉은 7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가 우완 불펜 마크 로우와 2년 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계약 금액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을 보닌 로우는 지난 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두 팀에서 57경기에 등판, 55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96의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12개의 볼넷을 내줬고 47개의 탈삼진을 잡았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도 1.055로 데뷔 이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활약에 힘입어 로우는 이번 불펜 FA 시장에서 많은 팀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런 오데이(볼티모어, 4년 3100만 달러), 라이언 매드슨(오클랜드, 3년 2200만 달러)이 새로운 팀을 찾은데 이어 로우도 자기 자리를 찾아간 모습이다.
디트로이트는 지난달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를 영입한데 이어 로우까지 영입하며 8, 9회를 책임질 필승조 구성을 완료했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시즌 불펜진이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 오클랜드(4.63) 다음으로 나쁜 성적이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1.44), 피안타율(0.271)은 리그에서 가장 나빴다. 조 네이선이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초반 이탈했고, 조바 챔벌레인도 기대에 못 미치는 등 악재가 많았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시즌 도중 호아킴 소리아를 트레이드한데 이어 시즌 종료 이후 챔벌레인에 대한 옵션을 거부하고 알 알버커키, 네프탈리 펠리즈를 논 텐더 FA로 방출하는 등 불팬진 재정비 작업을 벌이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SPN’의 제리 크라스닉은 7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가 우완 불펜 마크 로우와 2년 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계약 금액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을 보닌 로우는 지난 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두 팀에서 57경기에 등판, 55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96의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12개의 볼넷을 내줬고 47개의 탈삼진을 잡았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도 1.055로 데뷔 이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활약에 힘입어 로우는 이번 불펜 FA 시장에서 많은 팀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런 오데이(볼티모어, 4년 3100만 달러), 라이언 매드슨(오클랜드, 3년 2200만 달러)이 새로운 팀을 찾은데 이어 로우도 자기 자리를 찾아간 모습이다.
디트로이트는 지난달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를 영입한데 이어 로우까지 영입하며 8, 9회를 책임질 필승조 구성을 완료했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시즌 불펜진이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 오클랜드(4.63) 다음으로 나쁜 성적이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1.44), 피안타율(0.271)은 리그에서 가장 나빴다. 조 네이선이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초반 이탈했고, 조바 챔벌레인도 기대에 못 미치는 등 악재가 많았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시즌 도중 호아킴 소리아를 트레이드한데 이어 시즌 종료 이후 챔벌레인에 대한 옵션을 거부하고 알 알버커키, 네프탈리 펠리즈를 논 텐더 FA로 방출하는 등 불팬진 재정비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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