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소속팀 센터 자릴 오카포에게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세븐티식서스 구단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오카포에게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7일 보스턴 원정 도중 거리에서 행인들과 싸운 것에 대한 징계다. 당시 오카포는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패한 뒤 거리에서 자신과 팀을 조롱하는 팬들과 시비가 붙었고, 주먹을 휘둘러 물의를 일으켰다.
징계 발표가 늦어진 것은 이 사건을 최초 폭로한 연예 폭로 전문 매체 ‘TMZ’가 두 번째 비디오를 폭로했기 때문. 여기에 지난 10월 과속 적발된 사실이 추가로 공개됐고 필라델피아에서 또 다른 팬들과 부�힌 사실이 드러나는 등 상황이 악화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세븐티식서스 구단은 “오카포는 우리 구단과 미래에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선수다. 그의 최근 행동이 실망스럽지만, 그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다. 그를 위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며, 그가 코트 안팎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이날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7-99로 패하며 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오카포를 대신해 선발 출전한 너렌스 노엘은 6득점 5리바운드에 그쳤다. 뉴욕은 크리스탭스 포르징기스가 17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븐티식서스 구단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오카포에게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7일 보스턴 원정 도중 거리에서 행인들과 싸운 것에 대한 징계다. 당시 오카포는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패한 뒤 거리에서 자신과 팀을 조롱하는 팬들과 시비가 붙었고, 주먹을 휘둘러 물의를 일으켰다.
징계 발표가 늦어진 것은 이 사건을 최초 폭로한 연예 폭로 전문 매체 ‘TMZ’가 두 번째 비디오를 폭로했기 때문. 여기에 지난 10월 과속 적발된 사실이 추가로 공개됐고 필라델피아에서 또 다른 팬들과 부�힌 사실이 드러나는 등 상황이 악화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세븐티식서스 구단은 “오카포는 우리 구단과 미래에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선수다. 그의 최근 행동이 실망스럽지만, 그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다. 그를 위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며, 그가 코트 안팎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이날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7-99로 패하며 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오카포를 대신해 선발 출전한 너렌스 노엘은 6득점 5리바운드에 그쳤다. 뉴욕은 크리스탭스 포르징기스가 17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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