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첫눈이 내린 가운데 수도권 스키장도 제설(製雪)작업에 본격화하고 있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는 26일 밤부터 기온이 영하로 내려감에 따라 다음달초 개장을 목표로 제설기 가동에 들어갔다.
지산리조트는 총 연장 7300m, 10면(주 슬로프 7면 보조슬로프 3면)의 슬로프에 1.5km 최장 중급자 코스를 보유하고 있고, 슬로프는 선키드(에스컬레이터)와 다양한 경사(7~30도)를 마련해 초보자 부터 상급자까지 여유롭게 스키와 보드를 즐길 수 있다.
지산리조트는 본격적인 시즌에 맞춰 시즌권 행사도 벌이고 있다.
과거 시즌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전일시즌권을 할인하는 컴 백 투 지산(Come Back to Jisan) 프로그램이 그것. 지난 5년 내 시즌권 구매고객 중 15/16 시즌권을 구입할 경우 연차적용을 받을 수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일시즌권(대인)에 한해 할인해 판매한다.
또 15/16 시즌권 구매고객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장비보관료와 개인락카 25~50% 할인을 비롯해 콘도 식당 10% 할인, 콘도 식당에서 식사 시 원두커피 무료 제공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특가판매 시즌권 동반자 3인까지 리프트 30% 할인(타 할인상품과 중복적용 불가) 혜택도 마련했다.
아울러 서울 경기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한 무료 셔틀버스 23개 노선도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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