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스피드배구의 완성도가 점점 더 짙어지고 있는 현대캐피탈이 선두 도약에 도전장을 내민다.
최태웅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25일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2015-2016 NH농협 V-리그 3연승과 함께 시즌 첫 1위 자리를 노린다.
7승4패(승점 22)로 대한항공과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득세트에서 밀려 3위인 현대캐피탈은 1위 OK저축은행(8승3패 승점 24)에 승점 2점차로 뒤져있다.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분위기는 좋다. 현대캐피탈은 22일 안산에서 OK저축은행에게 시즌 첫 3-0 완패는 물론 2연패를 안겼다.
원동력은 역시 풍부한 공격자원을 앞세운 스피드배구다. 주력 쌍포인 용병 오레올과 문성민을 비롯해 센터 최민호, 진성태가 중앙에서 힘을 보태면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안산에서 5연패를 당했던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버린 최 감독은 “잠재력이 발산되기 시작했다. 오늘 경기가 앞으로 남은 시즌 동안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밝혔다.
즉 시즌 개막 전 스피드배구를 선언했던 최 감독의 목표가 점점 더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밝힌 셈이다.
지난 1라운드에서 현대캐피탈은 한국전력을 상대로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 한수 위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하지만 쉽지만은 않은 경기다. 한국전력 역시 득점 3위에 오른 용병 얀 스토크를 앞세워 최근 2연승 중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전력으로써도 승리를 놓칠 수 없는 없다. 승점 20점대 고지를 넘어섬과 동시에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
각각 2연승을 기록 중인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은 이번 경기 승패에 따라 3라운드의 향방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yoo6120@maekyung.com]
최태웅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25일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2015-2016 NH농협 V-리그 3연승과 함께 시즌 첫 1위 자리를 노린다.
7승4패(승점 22)로 대한항공과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득세트에서 밀려 3위인 현대캐피탈은 1위 OK저축은행(8승3패 승점 24)에 승점 2점차로 뒤져있다.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분위기는 좋다. 현대캐피탈은 22일 안산에서 OK저축은행에게 시즌 첫 3-0 완패는 물론 2연패를 안겼다.
원동력은 역시 풍부한 공격자원을 앞세운 스피드배구다. 주력 쌍포인 용병 오레올과 문성민을 비롯해 센터 최민호, 진성태가 중앙에서 힘을 보태면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안산에서 5연패를 당했던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버린 최 감독은 “잠재력이 발산되기 시작했다. 오늘 경기가 앞으로 남은 시즌 동안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밝혔다.
즉 시즌 개막 전 스피드배구를 선언했던 최 감독의 목표가 점점 더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밝힌 셈이다.
지난 1라운드에서 현대캐피탈은 한국전력을 상대로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 한수 위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하지만 쉽지만은 않은 경기다. 한국전력 역시 득점 3위에 오른 용병 얀 스토크를 앞세워 최근 2연승 중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전력으로써도 승리를 놓칠 수 없는 없다. 승점 20점대 고지를 넘어섬과 동시에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
각각 2연승을 기록 중인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은 이번 경기 승패에 따라 3라운드의 향방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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