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유러피언 투어 시즌 2승으로 ‘레이스 투 두바이’ 우승을 노리고 있는 안병훈(24.CJ오쇼핑)이 무난하게 출발했다.
안병훈은 1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 에스테이트(파72.7675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 투어 파이널 시리즈 최종전인 DP 월드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선두그룹을 형성한 이안 폴터(잉글랜드), 마틴 카이머(독일) 등에 4타 뒤진 공동 23위에 오른 안병훈은 중위권으로 무난히 1라운드를 마쳤다.
지난 5월 BMW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안병훈은 앞서 치러진 파이널 시리즈 3개 대회에서도 ‘톱10’에 두 차례 이름을 올리면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시즌 2승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 안병훈은 레이스 투 두바이 포인트 213만9356점으로 7위에 자리했다. 1위(339만3923점)인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는 124만4567점차. 이번 대회 우승 포인트가 133만3330점인만큼 레이스 투 두바이 역전 우승이 가능하다.
만약 안병훈이 역전승에 성공한다면 한국서수 최초로 파이널 시리즈 우승과 동시에 ‘레이스 투 두바이’ 우승으로 이 대회 상금 외에 125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된다.
포인트 랭킹 1위인 맥길로이는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공동 6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맥길로이를 바짝 추격중인 랭킹 2위 데니 윌렛(잉글랜드)도 나란히 공동 6위에 자리하며 최종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반면 ‘사막의 황태자’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중동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였던 헨릭 스텐손(스웨덴)은 최하위에 머물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디펜딩 챔피언 스텐손은 5타를 잃고 5오버파 77타로 공동 58위에 머물렀다.
[yoo6120@maekyung.com]
안병훈은 1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 에스테이트(파72.7675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 투어 파이널 시리즈 최종전인 DP 월드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선두그룹을 형성한 이안 폴터(잉글랜드), 마틴 카이머(독일) 등에 4타 뒤진 공동 23위에 오른 안병훈은 중위권으로 무난히 1라운드를 마쳤다.
지난 5월 BMW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안병훈은 앞서 치러진 파이널 시리즈 3개 대회에서도 ‘톱10’에 두 차례 이름을 올리면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시즌 2승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 안병훈은 레이스 투 두바이 포인트 213만9356점으로 7위에 자리했다. 1위(339만3923점)인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는 124만4567점차. 이번 대회 우승 포인트가 133만3330점인만큼 레이스 투 두바이 역전 우승이 가능하다.
만약 안병훈이 역전승에 성공한다면 한국서수 최초로 파이널 시리즈 우승과 동시에 ‘레이스 투 두바이’ 우승으로 이 대회 상금 외에 125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된다.
포인트 랭킹 1위인 맥길로이는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공동 6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맥길로이를 바짝 추격중인 랭킹 2위 데니 윌렛(잉글랜드)도 나란히 공동 6위에 자리하며 최종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반면 ‘사막의 황태자’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중동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였던 헨릭 스텐손(스웨덴)은 최하위에 머물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디펜딩 챔피언 스텐손은 5타를 잃고 5오버파 77타로 공동 5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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