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조별예선 1위 日, 열기 고조…최고시청률 35.2%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일본의 2015 WBSC 프리미어12(이하 프리미어12) 관심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초반 우려와 달리 일본이 연일 승전보를 울리자 일본 야구대표팀에 대한 자국 내 열기가 뜨거워지는 모양새다.
15일 생중계 된 프리미어12 조별예선 일본과 베네수엘라와의 마지막 경기는 평균 20.2%(관동지방)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오후 10시 29분 35.2%까지 치솟았다.
이날 경기는 일본의 극적인 역전승이 만들어졌다. 9회까지 5-6으로 한 점 뒤진 일본은 예선 전승이 어려웠다. 그러나 9회말 찬스가 생겼고 상대투수 폭투와 나카무라 아키야의 결승타에 힘입어 6-5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일본 내에서 평균 20% 이상은 매우 높은 수치. 자국 내에서조차 대회에 관심을 갖지 않았던 초반에 비해 극명한 분위기 변화가 이뤄졌다. 연전연승에 오오타니 쇼헤이, 마에다 겐타 등의 스타플레이어의 등장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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