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가 이와쿠마 히사시와 재계약을 시도한다.
‘CBS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시애틀이 FA 자격을 획득한 이와쿠마에게 2년 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쿠마는 2012년 시애틀에서 데뷔, 4년간 111경기(선발 97경기)에 등판해 47승 25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불펜으로 시작, 2012시즌 도중 선발진에 진입했으며 이후 줄곧 로테이션을 지켰다.
2013년 33경기에 등판하며 219 2/3이닝을 던졌지만, 그 이후에는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2014년에는 손가락 부상으로 늦게 시즌을 시작하며 28경기 179이닝을 던졌고, 올해는 4월 25일 오른 옆구리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6월 7일에야 복귀하며 20경기 등판에 그쳤다.
시즌 성적도 9승 5패 평균자책점 3.54로 제일 나빴다. 대신 대기록을 남겼다. 8월 1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9이닝 3볼넷 7탈삼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시애틀 지역 언론 ‘타코마 뉴스 트리뷴’의 매리너스 담당 기자 밥 더튼은 2년 계약 오퍼가 시작점이 될 수는 있지만, 시장 상황이 더 좋은 계약을 제시하게 만들 것이라며 협상이 길어질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와쿠마는 매리너스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받은 상태다. 이를 거절하고 다른 팀과 계약할 경우, 그 팀은 드래프트 지명권을 보상으로 내줘야 한다.
[greatnemo@maekyung.com]
‘CBS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시애틀이 FA 자격을 획득한 이와쿠마에게 2년 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쿠마는 2012년 시애틀에서 데뷔, 4년간 111경기(선발 97경기)에 등판해 47승 25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불펜으로 시작, 2012시즌 도중 선발진에 진입했으며 이후 줄곧 로테이션을 지켰다.
2013년 33경기에 등판하며 219 2/3이닝을 던졌지만, 그 이후에는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2014년에는 손가락 부상으로 늦게 시즌을 시작하며 28경기 179이닝을 던졌고, 올해는 4월 25일 오른 옆구리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6월 7일에야 복귀하며 20경기 등판에 그쳤다.
시즌 성적도 9승 5패 평균자책점 3.54로 제일 나빴다. 대신 대기록을 남겼다. 8월 1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9이닝 3볼넷 7탈삼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시애틀 지역 언론 ‘타코마 뉴스 트리뷴’의 매리너스 담당 기자 밥 더튼은 2년 계약 오퍼가 시작점이 될 수는 있지만, 시장 상황이 더 좋은 계약을 제시하게 만들 것이라며 협상이 길어질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와쿠마는 매리너스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받은 상태다. 이를 거절하고 다른 팀과 계약할 경우, 그 팀은 드래프트 지명권을 보상으로 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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