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삿포로) 김원익 기자] 48홈런으로 외인 타자 역대 최다홈런을 경신한 야마이코 나바로(28, 삼성)를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가 노리고 있다.
일본 언론 ‘스포니치’는 9일 ‘지바롯데, 48홈런 나바로 잡기! 탈퇴 확실한 크루즈 구멍 채우기’라는 제하로 지바롯데가 나바로를 영입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내용에 따르면 지바롯데는 이토 쓰토무 감독의 부임 4년째인 내년 시즌을 위한 보강 1탄으로 나바로를 점찍었다. 지바롯데는 지난 10월 한국시리즈에 직원을 파결해 직접 시찰에 나섰다.
구단 관계자는 “나바로의 장타력은 매력이다. 거기에 그칠뿐만 아니라 베이스를 지킬 수 있는 수비력도 뛰어나다. 조건면에서만 문제가 아닐까”라며 나바로의 능력을 호평했다.
2014년 삼성에 입단한 나바로는 그해 타율 3할8리 31홈런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 48홈런으로 홈런 부분 리그 2위에 올랐다. 이는 KBO리그 역대 외인 최고 홈런 기록. 137타점을 쓸어담으며 중심타자 역할도 톡톡히 했다. 만 28세의 젊은 나이도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지바롯데는 올 시즌 16홈런 76타점을 기록한 크루즈에 잔류 제안을 했지만 이탈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다. 올 시즌 팀 홈런이 리그 최소인 85개에 그쳤던 지바롯데였기에 장타력에 대한 갈증이 커졌다.
지바롯데 관계자 역시 “나바로가 조사 대상인 선수”라며 관심을 인정하면서 “중심축을 맡길 장거리 타자가 필요하다. 데스파이네와 함께 3,4번을 짤 타자가 이상적”이라며 추후 나바로와 협상을 위해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국시리즈 준우승과 여러 복잡한 사정이 얽혀있는 삼성으로서는 ‘나바로 지키기’라는 또 하나의 스토브리그 과제도 안게 됐다.
[one@maekyung.com]
일본 언론 ‘스포니치’는 9일 ‘지바롯데, 48홈런 나바로 잡기! 탈퇴 확실한 크루즈 구멍 채우기’라는 제하로 지바롯데가 나바로를 영입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내용에 따르면 지바롯데는 이토 쓰토무 감독의 부임 4년째인 내년 시즌을 위한 보강 1탄으로 나바로를 점찍었다. 지바롯데는 지난 10월 한국시리즈에 직원을 파결해 직접 시찰에 나섰다.
구단 관계자는 “나바로의 장타력은 매력이다. 거기에 그칠뿐만 아니라 베이스를 지킬 수 있는 수비력도 뛰어나다. 조건면에서만 문제가 아닐까”라며 나바로의 능력을 호평했다.
2014년 삼성에 입단한 나바로는 그해 타율 3할8리 31홈런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 48홈런으로 홈런 부분 리그 2위에 올랐다. 이는 KBO리그 역대 외인 최고 홈런 기록. 137타점을 쓸어담으며 중심타자 역할도 톡톡히 했다. 만 28세의 젊은 나이도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지바롯데는 올 시즌 16홈런 76타점을 기록한 크루즈에 잔류 제안을 했지만 이탈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다. 올 시즌 팀 홈런이 리그 최소인 85개에 그쳤던 지바롯데였기에 장타력에 대한 갈증이 커졌다.
지바롯데 관계자 역시 “나바로가 조사 대상인 선수”라며 관심을 인정하면서 “중심축을 맡길 장거리 타자가 필요하다. 데스파이네와 함께 3,4번을 짤 타자가 이상적”이라며 추후 나바로와 협상을 위해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국시리즈 준우승과 여러 복잡한 사정이 얽혀있는 삼성으로서는 ‘나바로 지키기’라는 또 하나의 스토브리그 과제도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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