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김근한 기자]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이 세터의 불안함을 완패 요인으로 꼽았다. 경기 전 우려했던 부분이 그대로 드러났다.
우리카드는 7일 대전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V리그 삼성화재전에서 세트 스코어 0-3(22-25 23-25 17-25)으로 완패했다. 3연패에 빠진 우리카드는 시즌 2승 6패(승점 7)로 삼성화재에게 5위를 내줬다.
군다스 셀리탄스(17득점)와 최홍석(14득점)이 분전했으나 팀 범실(22개) 너무 많았다. 세터진과 공격수 간 호흡도 불안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할 말이 없다. 서브와 리시브가 잘 안 됐다. 레프트에서부터 리시브 등 작은 플레이 하나하나가 좋지 못 했다. 세터부터 너무 흔들리니깐 전체적으로 플레이에 힘이 없다”고 전했다.
3연패 과정에서 보여준 무기력함이 더 걱정이다. 김 감독은 “연패를 하는 것도 문제지만 경기 내용 자체가 너무 안 좋다. 힘을 써보지도 못하고 지면 다음 경기에서도 영향이 상당 부분 미친다”고 고개를 숙였다.
[forevertoss@maekyung.com]
우리카드는 7일 대전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V리그 삼성화재전에서 세트 스코어 0-3(22-25 23-25 17-25)으로 완패했다. 3연패에 빠진 우리카드는 시즌 2승 6패(승점 7)로 삼성화재에게 5위를 내줬다.
군다스 셀리탄스(17득점)와 최홍석(14득점)이 분전했으나 팀 범실(22개) 너무 많았다. 세터진과 공격수 간 호흡도 불안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할 말이 없다. 서브와 리시브가 잘 안 됐다. 레프트에서부터 리시브 등 작은 플레이 하나하나가 좋지 못 했다. 세터부터 너무 흔들리니깐 전체적으로 플레이에 힘이 없다”고 전했다.
3연패 과정에서 보여준 무기력함이 더 걱정이다. 김 감독은 “연패를 하는 것도 문제지만 경기 내용 자체가 너무 안 좋다. 힘을 써보지도 못하고 지면 다음 경기에서도 영향이 상당 부분 미친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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