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의 앤드류 밀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마크 멜란슨이 양 리그 최고의 불펜 투수들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구원 투수에 선정됐다.
두 선수는 2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올해의 구원 투수에 선정됐다.
밀러는 이번 시즌 뉴욕 양키스에서 60경기에 등판, 61 2/3이닝을 던지며 36세이브 평균자책점 2.04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0.859 100탈삼진 20볼넷을 기록했다.
38번의 세이브 기회 중 36개의 세이브를 올리며 양키스의 뒷문을 지켰다. 이번 시즌 60이닝 이상 던진 불펜 투수 중에는 웨이드 데이비스(0.79)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WHIP을 기록했으며, 탈삼진은 팀 동료 델린 베탄세스(131개)에 이은 2위다.
멜란슨은 이번 시즌 51세이브로 메이저리그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많은 세이브를 기록했다. 78경기에서 76 2/3이닝을 던지며 내셔널리그 불펜 투수 중 세 번째로 많은 이닝을 소화했고, 마무리 중에는 쥬리스 파밀리아(메츠, 78이닝)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WHIP 0.93으로 내셔널리그 마무리 투수 중에는 켄리 잰슨(다저스, 0.78),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밀워키, 0.86)에 이어 세 번째로 좋은 성적을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
두 선수는 2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올해의 구원 투수에 선정됐다.
밀러는 이번 시즌 뉴욕 양키스에서 60경기에 등판, 61 2/3이닝을 던지며 36세이브 평균자책점 2.04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0.859 100탈삼진 20볼넷을 기록했다.
38번의 세이브 기회 중 36개의 세이브를 올리며 양키스의 뒷문을 지켰다. 이번 시즌 60이닝 이상 던진 불펜 투수 중에는 웨이드 데이비스(0.79)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WHIP을 기록했으며, 탈삼진은 팀 동료 델린 베탄세스(131개)에 이은 2위다.
멜란슨은 이번 시즌 51세이브로 메이저리그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많은 세이브를 기록했다. 78경기에서 76 2/3이닝을 던지며 내셔널리그 불펜 투수 중 세 번째로 많은 이닝을 소화했고, 마무리 중에는 쥬리스 파밀리아(메츠, 78이닝)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WHIP 0.93으로 내셔널리그 마무리 투수 중에는 켄리 잰슨(다저스, 0.78),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밀워키, 0.86)에 이어 세 번째로 좋은 성적을 남겼다.
멜란슨은 메이저리그 전체 마무리 투수 중 가장 많은 51세이브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메이저리그는 2014년부터 올해의 구원 투수상을 신설, 각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구원 투수들에게 수여하고 있다. 아메리칸리그는 마리아노 리베라, 내셔널리그는 트레버 호프먼의 이름을 딴 상을 수여한다.[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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