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로드 벤슨이 활약한 원주 동부가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동부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15-16시즌 원정경기에서 65-62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동부는 3연패에 빠진 SK와의 승차를 0.5경기차로 줄인 9위를 유지했다.
전반까지 엎치락뒤치락 하는 경기였다. 1쿼터를 13-18로 뒤진 동부는 2쿼터부터 반격에 나섰다. 허웅이 2쿼터에만 7점을 몰아 넣으면서 이끌자 두경민이 3점슛 한 개를 포함해 5점으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SK는 32-29로 점수를 뒤집고 3쿼터를 맞이했다.
3쿼터는 외국인 선수들끼리의 대결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동부에서는 잠잠하던 벤슨이 정확한 슛 적중률을 과시하면서 14점을 넣으면서 펄펄 날았다. SK에서는 드워릭 스펜서가 외곽슛으로 10점을 넣으면서 벤슨 못지않은 활약을 펼쳤다.
동부는 4쿼터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겨 놓고 61-48로 달아나 손쉽게 승부를 결정짓는 듯 했다. 그러나 SK의 뒷심이 무서웠다. 김민수와 박승리, 스펜서가 맹공을 펼치면서 동부는 경기 종료 1분15초를 남겨 놓고 63-62 한 점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동부는 허웅이 경기 종료 직전 얻은 자유투를 2개를 모두 꽂으면서 힘겨웠던 승부의 종결을 지었다.
벤슨은 팀 내 최다인 29점을 올리면서 12리바운드 4도움으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SK에서는 스펜서가 33득점 8리바운드 3도움으로 분전했다.
[kjlf2001@maekyung.com]
동부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15-16시즌 원정경기에서 65-62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동부는 3연패에 빠진 SK와의 승차를 0.5경기차로 줄인 9위를 유지했다.
전반까지 엎치락뒤치락 하는 경기였다. 1쿼터를 13-18로 뒤진 동부는 2쿼터부터 반격에 나섰다. 허웅이 2쿼터에만 7점을 몰아 넣으면서 이끌자 두경민이 3점슛 한 개를 포함해 5점으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SK는 32-29로 점수를 뒤집고 3쿼터를 맞이했다.
3쿼터는 외국인 선수들끼리의 대결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동부에서는 잠잠하던 벤슨이 정확한 슛 적중률을 과시하면서 14점을 넣으면서 펄펄 날았다. SK에서는 드워릭 스펜서가 외곽슛으로 10점을 넣으면서 벤슨 못지않은 활약을 펼쳤다.
동부는 4쿼터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겨 놓고 61-48로 달아나 손쉽게 승부를 결정짓는 듯 했다. 그러나 SK의 뒷심이 무서웠다. 김민수와 박승리, 스펜서가 맹공을 펼치면서 동부는 경기 종료 1분15초를 남겨 놓고 63-62 한 점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동부는 허웅이 경기 종료 직전 얻은 자유투를 2개를 모두 꽂으면서 힘겨웠던 승부의 종결을 지었다.
벤슨은 팀 내 최다인 29점을 올리면서 12리바운드 4도움으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SK에서는 스펜서가 33득점 8리바운드 3도움으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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