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비매너, 계속되는 논란에 “두 번의 사과…다시 해선 안 될 일” 공식사과

류승우 비매너, 계속되는 논란에 “두 번의 사과…다시 해선 안 될 일” 공식사과

한국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류승우(레버쿠젠)가 호주와 1차전 평가전에서 불거진 비매너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12일 이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차전을 마치고 류승우는 “그때 당시에는 정신이 없어서 잘 파악을 못했다. 그 부분은 내가 잘못한 부분이고, 다신 해선 안 될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류승우는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호주와의 친선 1차전 전반 도중, 상대 선수의 종아리를 밟는 비매너 행동을 한 바 있다.

류승우는 “전반이 끝나고 난 뒤 사과를 했고 경기가 끝난 다음에도 다시 한 번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다시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겠다”고 반성했다.

1차전 당시 후반 교체아웃하고 신태용 올림픽팀 감독으로부터 뒤통수를 맞았던 상황에 대해선 “아마 마지막 득점 찬스를 놓쳤기 때문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한편 류승우는 12일 열린 호주와 두번째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2대1 승리를 견인했다.

류승우 비매너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