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상암) 윤진만 기자] 황의조(24, 성남FC)가 1991년생 동갑내기 두 공격수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13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친선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다. 2-0 앞선 후반 18분 골키퍼가 쳐낸 공을 잡아 침착하게 수비수 한 명을 벗기고 득점했다.
지난 9월 라오스&레바논과 월드컵 2차예선 2연전을 통해 A대표팀에 첫 발탁된 그는 당시 두 경기에서 석현준의 후반 백업으로 통합 42분 남짓 활약했고, 골은 없었다.
지난 8일 쿠웨이트 원정에선 기회를 잡지 못했으나, 이날 원톱으로 당당히 선발 출전하여 골이라는 큰 결실을 맺었다.
황의조는 득점뿐 아니라 전방과 측면을 활발히 오가며 압박에도 충실한 모습을 보였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 체제에서 주전으로 거듭난 이정협(부산 아이파크), 이정협 부상 중 대체자로 뽑혀 자리를 잡은 석현준에게 그는 몸으로 말했다.
아직 원톱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3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친선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다. 2-0 앞선 후반 18분 골키퍼가 쳐낸 공을 잡아 침착하게 수비수 한 명을 벗기고 득점했다.
지난 9월 라오스&레바논과 월드컵 2차예선 2연전을 통해 A대표팀에 첫 발탁된 그는 당시 두 경기에서 석현준의 후반 백업으로 통합 42분 남짓 활약했고, 골은 없었다.
지난 8일 쿠웨이트 원정에선 기회를 잡지 못했으나, 이날 원톱으로 당당히 선발 출전하여 골이라는 큰 결실을 맺었다.
황의조는 득점뿐 아니라 전방과 측면을 활발히 오가며 압박에도 충실한 모습을 보였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 체제에서 주전으로 거듭난 이정협(부산 아이파크), 이정협 부상 중 대체자로 뽑혀 자리를 잡은 석현준에게 그는 몸으로 말했다.
아직 원톱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