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서건창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재원이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과 벤치 클리어링을 벌였다. 논란이 일자 넥센 측 관계자가 벤치 클리어링 뒷이야기를 전했다.
넥센 측 한 관계자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서건창의 입장을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서건창은 오재원과 충돌을 피해 간신히 1루 베이스를 밟은 뒤 “좀 피하면서 잡지”라는 말을 혼잣말로 했다.
하지만 1루 쪽에 관중이 가득 들어찬 데다 선수들이 모두 예민해져 있던 상황이라 오재원은 서건창의 말을 욕설로 인식했다.
오재원은 곧장 “뭐, XX이라고?”라고 분노했고, 서건창은 “그런 말은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앞서 1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준플레이오프 2차전, 8회초 무사 1,2루에서 번트를 대고 달리던 타자주자 넥센 서건창과 베이스 커버에 들어갔던 두산 2루수 오재원은 1루에서 ‘충돌 1초전’의 위험천만한 순간을 겪었다.
이후 오재원과 서건창과 신경전을 벌였고 벤치 클리어링으로 이어져 야구팬들의 뭇매를 맞았다.
[skdisk22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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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측 한 관계자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서건창의 입장을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서건창은 오재원과 충돌을 피해 간신히 1루 베이스를 밟은 뒤 “좀 피하면서 잡지”라는 말을 혼잣말로 했다.
하지만 1루 쪽에 관중이 가득 들어찬 데다 선수들이 모두 예민해져 있던 상황이라 오재원은 서건창의 말을 욕설로 인식했다.
오재원은 곧장 “뭐, XX이라고?”라고 분노했고, 서건창은 “그런 말은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앞서 1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준플레이오프 2차전, 8회초 무사 1,2루에서 번트를 대고 달리던 타자주자 넥센 서건창과 베이스 커버에 들어갔던 두산 2루수 오재원은 1루에서 ‘충돌 1초전’의 위험천만한 순간을 겪었다.
이후 오재원과 서건창과 신경전을 벌였고 벤치 클리어링으로 이어져 야구팬들의 뭇매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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