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캐나다 토론토)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가 로이드 맥클렌던 감독을 경질했다.
시애틀 구단은 10일(한국시간) 제리 디포토 단장 이름으로 낸 보도자료에서 맥클렌던의 경질을 발표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이 앞서 전한 그대로다.
여기에 시애틀은 트렌트 제웨트 벤치코치, 리치 도넬리 3루코치, 앤디 반 슬라이크 외야 코치, 마이크 로하스 불펜 코치 등도 같이 경질했다.
릭 웨잇츠 투수코치, 크리스 프리토 코치는 매리너스 구단 내 다른 보직으로 이동한다. 에드가 마르티네스 타격코치, 크리스 우드워드 내야코치만이 남게 됐다.
디포토 단장은 “시즌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한 그의 프로정신은 인정한다. 그러나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 끝에 우리의 야구 철학과 맞지 않음을 확인했다”며 경질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2014시즌을 앞두고 시애틀과 3년 계약을 맺고 감독 자리에 부임한 맥클렌던은 2년 동안 163승 161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부임 첫 해 87승 75패로 시애틀에 2009년 이후 첫 위닝 시즌을 안겨줬지만, 두 번째 해에는 76승 8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최하위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맥클렌던은 이에 앞서 지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을 맡았다. 2005년 55승 81패의 실망스런 성적을 기록한 끝에 시즌 도중 경질됐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애틀 구단은 10일(한국시간) 제리 디포토 단장 이름으로 낸 보도자료에서 맥클렌던의 경질을 발표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이 앞서 전한 그대로다.
여기에 시애틀은 트렌트 제웨트 벤치코치, 리치 도넬리 3루코치, 앤디 반 슬라이크 외야 코치, 마이크 로하스 불펜 코치 등도 같이 경질했다.
릭 웨잇츠 투수코치, 크리스 프리토 코치는 매리너스 구단 내 다른 보직으로 이동한다. 에드가 마르티네스 타격코치, 크리스 우드워드 내야코치만이 남게 됐다.
디포토 단장은 “시즌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한 그의 프로정신은 인정한다. 그러나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 끝에 우리의 야구 철학과 맞지 않음을 확인했다”며 경질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2014시즌을 앞두고 시애틀과 3년 계약을 맺고 감독 자리에 부임한 맥클렌던은 2년 동안 163승 161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부임 첫 해 87승 75패로 시애틀에 2009년 이후 첫 위닝 시즌을 안겨줬지만, 두 번째 해에는 76승 8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최하위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맥클렌던은 이에 앞서 지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을 맡았다. 2005년 55승 81패의 실망스런 성적을 기록한 끝에 시즌 도중 경질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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