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호날두 이후 준비해야”
“바르사는 수아레스 수술했던 무릎 신경 써야”
“AT토레스는 교체 역할 굳어질 듯”
"아스파스와 달리 EPL에서도 통할 놀리토“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2012-13시즌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 1위를 독주 중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를 뛰어넘은 지 오래. 지난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를 동시에 석권했고, 올 시즌 무려 5팀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하는 행보로 건재를 과시했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엘 클라시코 이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 가능한 매력적인 리그. MK스포츠는 문득 이 라리가의 속살이 궁금했다. 매주 금요일 ’2015/2016 라리가 SHOW’를 진행하는 국내 전문가 박찬하 KBSN 해설위원을 찾아가 리그의 요모조모를 캐물었다. 돌아온 대답에 막혔던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 인터뷰는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진행했다.
■ "호날두 신체능력 내리막. 이후를 준비해야"
레알 마드리드는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포르투갈)의 기복이 예사롭지 않다. 겉으로는 9경기 10골 1도움으로 매우 우수해 보이나 라리가 공격포인트 실패경기가 6차례(85.7%)나 된다.
“잦은 부상과 국가대항전 출전의 여파로 호날두의 신체능력이 내림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한 박찬하 해설위원은 “레알에는 득점력을 지닌 다른 선수들도 많다. 선택의 시기가 다가오는지도 모른다”면서 “라파엘 베니테스(55·스페인) 감독을 영입하고 가레스 베일(26·웨일스)을 중용할 생각이었다면 차라리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절정’의 호날두를 원하는 팀에 보내는 것이 서로 좋지 않았겠냐는 생각도 든다”고 말한다.
베일이 ‘포스트 호날두’의 주역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베일도 호날두 없는 레알의 중심이 될만한 능력의 소유자다. 호날두처럼 다득점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팀에 ‘승리’를 안겨줄 수 있는 측면에서는 대등할 수도 있다”면서 “호날두가 있을 때보다 레알 공격이 매끄러워지고 상대에 더 큰 부담을 안길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예상했다.
■ "수비 불안한 바르셀로나. 수아레스 무릎도 불안"
2014-15시즌 라리가와 코파 델레이, UEFA 챔피언스리그 3관왕을 달성한 FC 바르셀로나는 일인자 리오넬 메시(28·아르헨티나)가 왼쪽 무릎인대파열로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UEFA 슈퍼컵과 수페르코파 데에스파냐에 이어 라리가에서도 4실점 경기가 나오며 수비불안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주요대회 석권을 가능케 했던 수비가 망가졌다. 헤라르드 피케(28·스페인)가 대표적이다. 전방 압박이 좋은 것도 아니다. 상대가 공격으로 너무 쉽게 나오고 있다”고 분석한 박 위원은, “피로누적 등 다관왕 후유증도 이유일 것이다. 이전처럼 점유율을 극대화하는 중원 구성이 아니긴 하나 공을 가진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답지 않은 모습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면서 “그래도 수비수 알레이스 비달(26·스페인)과 미드필더 아르다 투란(28·터키)이 가세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투란은 지금 바르셀로나에 적격인 선수”라고 평가했다. 바르셀로나는 FIFA 징계로 비달·투란을 2016년에야 활용할 수 있다.
“수비가 불안하다면 결국 공격이 좀 더 힘을 내줘야 한다”고 말을 이어간 박 위원은 “메시가 부상으로 이탈한 지금 네이마르(23·브라질)가 중요하다. 공을 잡은 상황에서 루이스 수아레스(28·우루과이)를 좀 더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수아레스는 왼쪽 무릎 반월판 수술 경력이 있다. 30대가 다가올수록 운동능력 저하 가능성에 대해 선수와 구단 모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호날두·메시 주춤. 1·2위와 3위 격차 줄어들 듯"
호날두의 기복과 메시의 부상 때문인지 박 위원은 "지난 시즌보다 라리가 득점 1·2위와 3위 이하와의 격차는 줄어들 것 같다”고 전망했다. "지금까지는 호날두와 메시가 워낙 비정상적으로 많은 골을 넣었기에 적잖은 골을 넣은 3위 그룹이 묻히는 결과를 가져왔다”면서 “그러나 이번 시즌은 1·2위의 득점 수도 감소할 듯하다”고 예상했다.
■ "토레스는 AT 교체선수로 굳어져. 잭슨이 살아나야."
FIFA 징계로 영입 선수 즉시 활용이 불가능한 바르셀로나와 감독을 교체한 레알 때문에 이번 시즌 우승후보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자주 거론됐다. 그러나 현재 4승 1무 2패 득실차 +16 승점 13으로 5위에 머물고 있다.
박 위원은 “디에고 시메오네(45·아르헨티나) 아틀레티코 감독의 방향 설정에는 동의한다. 언제까지나 ‘선 수비 후 역습’일 수는 없다. 지배하는 경기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옹호하면서도 “공격은 과다영입의 느낌이 강하고 신규자원의 적응도 더디다. 중원은 기존 선수의 노쇠화가 생각보다 빠르다. 핵심 미드필더 코케(23·스페인)의 부상도 겹쳤다”고 지적했다. 또 “선발·교체의 잦은 변동에서 알 수 있듯이 시메오네 감독도 아직 확신이 부족해 보인다. 과도기를 얼마나 빨리 극복하느냐에 이번 시즌 성적이 달려있다”고 내다봤다.
지난 시즌 53경기 25골 6도움을 기록한 아틀레티코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24·프랑스)은 이번 시즌 9경기 5골 4도움의 초반 호조가 인상적이다. 출전시간도 경기당 64.0분에서 86.7분으로 급증했다.
“그리즈만은 이제 아틀레티코의 에이스다. 혹사가 우려될 정도”라고 말한 박 위원은 “팀에서 유일하게 시메오네 감독으로부터 전술적인 자유를 부여받는다”며 “감독 입장에서도 쉽지 않겠으나 중요한 경기에서 더 요긴하게 쓰려면 출전시간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국내외에서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는 아틀레티코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31·스페인)는 이번 시즌 라리가 7경기 2골 1도움이다. 박 위원은 “토레스는 기대 이상이다. 반대로 말하면 남은 시즌에는 결국 주전보다는 교체출전으로 역할이 굳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미 전성기의 신체가 아님에도 여전히 과거처럼 차고달리기 같은 운동능력의 비중이 큰 플레이를 자주 시도한다”고 냉정하게 보면서 “궁극적으로는 잭슨 마르티네스(29·콜롬비아)가 주전을 굳혀야 한다. 시메오네 감독이 중앙공격수에게 요구하는 전술적인 움직임이 많다 보니 다소 주눅이 든 것 같긴 하나 최근 괜찮은 슛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 비야레알, 셀타비고 돌풍의 변수?
바르셀로나·레알·아틀레티코 3강이 주춤한 사이 비야레알 CF가 5승 1무 1패 승점 16으로 1위, 셀타 비고가 4승 3무 무패 승점 15로 3위에 올라있다. “부상이나 겨울 이적시장 이탈 등 전력약화에 대한 대처가 기존 강팀보다는 미흡할 수밖에 없다”고 본 박 위원은 “비야레알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도 상당한 비중을 둘 것”으로 전망하면서 “셀타 비고는 리그만 전념할 수 있긴 하나 선수층이 비야레알보다 얇다”고 평가했다.
■ "놀리토, EPL에서도 통할 공격수"
셀타 비고 공격수 놀리토(29·스페인)는 라리가 7경기 5골 3도움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 위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탐내는 것이 당연한 선수다. 측면에서 상대 중앙수비수와의 직접적인 충돌을 피하면서 득점을 할 줄 안다”고 호평하면서 “중앙공격수로 EPL 리버풀에서 실패했던 셀타 비고 동료 이아고 아스파스(28·스페인)와의 차이점이다. 신체적인 강인함도 어느 정도 갖췄기에 EPL에서도 통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봤다. 아스널 FC가 놀리토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르사는 수아레스 수술했던 무릎 신경 써야”
“AT토레스는 교체 역할 굳어질 듯”
"아스파스와 달리 EPL에서도 통할 놀리토“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2012-13시즌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 1위를 독주 중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를 뛰어넘은 지 오래. 지난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를 동시에 석권했고, 올 시즌 무려 5팀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하는 행보로 건재를 과시했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엘 클라시코 이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 가능한 매력적인 리그. MK스포츠는 문득 이 라리가의 속살이 궁금했다. 매주 금요일 ’2015/2016 라리가 SHOW’를 진행하는 국내 전문가 박찬하 KBSN 해설위원을 찾아가 리그의 요모조모를 캐물었다. 돌아온 대답에 막혔던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 인터뷰는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진행했다.
■ "호날두 신체능력 내리막. 이후를 준비해야"
레알 마드리드는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포르투갈)의 기복이 예사롭지 않다. 겉으로는 9경기 10골 1도움으로 매우 우수해 보이나 라리가 공격포인트 실패경기가 6차례(85.7%)나 된다.
“잦은 부상과 국가대항전 출전의 여파로 호날두의 신체능력이 내림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한 박찬하 해설위원은 “레알에는 득점력을 지닌 다른 선수들도 많다. 선택의 시기가 다가오는지도 모른다”면서 “라파엘 베니테스(55·스페인) 감독을 영입하고 가레스 베일(26·웨일스)을 중용할 생각이었다면 차라리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절정’의 호날두를 원하는 팀에 보내는 것이 서로 좋지 않았겠냐는 생각도 든다”고 말한다.
베일이 ‘포스트 호날두’의 주역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베일도 호날두 없는 레알의 중심이 될만한 능력의 소유자다. 호날두처럼 다득점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팀에 ‘승리’를 안겨줄 수 있는 측면에서는 대등할 수도 있다”면서 “호날두가 있을 때보다 레알 공격이 매끄러워지고 상대에 더 큰 부담을 안길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예상했다.
리오넬 메시가 없는 바르사에서 골 임무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몫이다. 사진(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 "수비 불안한 바르셀로나. 수아레스 무릎도 불안"
2014-15시즌 라리가와 코파 델레이, UEFA 챔피언스리그 3관왕을 달성한 FC 바르셀로나는 일인자 리오넬 메시(28·아르헨티나)가 왼쪽 무릎인대파열로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UEFA 슈퍼컵과 수페르코파 데에스파냐에 이어 라리가에서도 4실점 경기가 나오며 수비불안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주요대회 석권을 가능케 했던 수비가 망가졌다. 헤라르드 피케(28·스페인)가 대표적이다. 전방 압박이 좋은 것도 아니다. 상대가 공격으로 너무 쉽게 나오고 있다”고 분석한 박 위원은, “피로누적 등 다관왕 후유증도 이유일 것이다. 이전처럼 점유율을 극대화하는 중원 구성이 아니긴 하나 공을 가진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답지 않은 모습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면서 “그래도 수비수 알레이스 비달(26·스페인)과 미드필더 아르다 투란(28·터키)이 가세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투란은 지금 바르셀로나에 적격인 선수”라고 평가했다. 바르셀로나는 FIFA 징계로 비달·투란을 2016년에야 활용할 수 있다.
“수비가 불안하다면 결국 공격이 좀 더 힘을 내줘야 한다”고 말을 이어간 박 위원은 “메시가 부상으로 이탈한 지금 네이마르(23·브라질)가 중요하다. 공을 잡은 상황에서 루이스 수아레스(28·우루과이)를 좀 더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수아레스는 왼쪽 무릎 반월판 수술 경력이 있다. 30대가 다가올수록 운동능력 저하 가능성에 대해 선수와 구단 모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BS N "라리가 SHOW" 진행자 박찬하 해설위원. 라리가 전문가다. 사진=KBS N
■ "호날두·메시 주춤. 1·2위와 3위 격차 줄어들 듯"
호날두의 기복과 메시의 부상 때문인지 박 위원은 "지난 시즌보다 라리가 득점 1·2위와 3위 이하와의 격차는 줄어들 것 같다”고 전망했다. "지금까지는 호날두와 메시가 워낙 비정상적으로 많은 골을 넣었기에 적잖은 골을 넣은 3위 그룹이 묻히는 결과를 가져왔다”면서 “그러나 이번 시즌은 1·2위의 득점 수도 감소할 듯하다”고 예상했다.
■ "토레스는 AT 교체선수로 굳어져. 잭슨이 살아나야."
FIFA 징계로 영입 선수 즉시 활용이 불가능한 바르셀로나와 감독을 교체한 레알 때문에 이번 시즌 우승후보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자주 거론됐다. 그러나 현재 4승 1무 2패 득실차 +16 승점 13으로 5위에 머물고 있다.
박 위원은 “디에고 시메오네(45·아르헨티나) 아틀레티코 감독의 방향 설정에는 동의한다. 언제까지나 ‘선 수비 후 역습’일 수는 없다. 지배하는 경기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옹호하면서도 “공격은 과다영입의 느낌이 강하고 신규자원의 적응도 더디다. 중원은 기존 선수의 노쇠화가 생각보다 빠르다. 핵심 미드필더 코케(23·스페인)의 부상도 겹쳤다”고 지적했다. 또 “선발·교체의 잦은 변동에서 알 수 있듯이 시메오네 감독도 아직 확신이 부족해 보인다. 과도기를 얼마나 빨리 극복하느냐에 이번 시즌 성적이 달려있다”고 내다봤다.
AT의 에이스는 뒤에 있는 앙투안 그리즈만이다. 올 시즌 토레스는 조커 롤이 유력하다. 사진(마드리드)=AFPBBNews=News1
지난 시즌 53경기 25골 6도움을 기록한 아틀레티코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24·프랑스)은 이번 시즌 9경기 5골 4도움의 초반 호조가 인상적이다. 출전시간도 경기당 64.0분에서 86.7분으로 급증했다.
“그리즈만은 이제 아틀레티코의 에이스다. 혹사가 우려될 정도”라고 말한 박 위원은 “팀에서 유일하게 시메오네 감독으로부터 전술적인 자유를 부여받는다”며 “감독 입장에서도 쉽지 않겠으나 중요한 경기에서 더 요긴하게 쓰려면 출전시간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국내외에서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는 아틀레티코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31·스페인)는 이번 시즌 라리가 7경기 2골 1도움이다. 박 위원은 “토레스는 기대 이상이다. 반대로 말하면 남은 시즌에는 결국 주전보다는 교체출전으로 역할이 굳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미 전성기의 신체가 아님에도 여전히 과거처럼 차고달리기 같은 운동능력의 비중이 큰 플레이를 자주 시도한다”고 냉정하게 보면서 “궁극적으로는 잭슨 마르티네스(29·콜롬비아)가 주전을 굳혀야 한다. 시메오네 감독이 중앙공격수에게 요구하는 전술적인 움직임이 많다 보니 다소 주눅이 든 것 같긴 하나 최근 괜찮은 슛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 비야레알, 셀타비고 돌풍의 변수?
바르셀로나·레알·아틀레티코 3강이 주춤한 사이 비야레알 CF가 5승 1무 1패 승점 16으로 1위, 셀타 비고가 4승 3무 무패 승점 15로 3위에 올라있다. “부상이나 겨울 이적시장 이탈 등 전력약화에 대한 대처가 기존 강팀보다는 미흡할 수밖에 없다”고 본 박 위원은 “비야레알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도 상당한 비중을 둘 것”으로 전망하면서 “셀타 비고는 리그만 전념할 수 있긴 하나 선수층이 비야레알보다 얇다”고 평가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는 셀타비고 골잡이 놀리토(가운데). 사진(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 "놀리토, EPL에서도 통할 공격수"
셀타 비고 공격수 놀리토(29·스페인)는 라리가 7경기 5골 3도움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 위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탐내는 것이 당연한 선수다. 측면에서 상대 중앙수비수와의 직접적인 충돌을 피하면서 득점을 할 줄 안다”고 호평하면서 “중앙공격수로 EPL 리버풀에서 실패했던 셀타 비고 동료 이아고 아스파스(28·스페인)와의 차이점이다. 신체적인 강인함도 어느 정도 갖췄기에 EPL에서도 통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봤다. 아스널 FC가 놀리토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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