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차명석(46) LG 트윈스 수석코치가 올 시즌 종료와 함께 구단에 사의를 표명했다.
차 코치는 지난 6일 시즌 최종전이 열린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백순길 LG 단장을 만나 성적 부진과 최근 사실과 전혀 상관없는 악성루머에 대해 털어놓고 올 시즌을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해 MBC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던 차 코치는 지난 시즌 막판 마이크를 내려놓고 친정팀 LG로 복귀했다. 하지만 차 코치는 1년 만에 다시 팀을 떠나게 됐다. 구단에서는 아직 차 코치의 사표를 정식으로 수리하지 않았지만, 차 코치의 의지가 확고해 사실상 재계약은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백순길 단장은 “차명석 수석코치가 팀 성적 부진에도 책임을 통감했지만, 양상문 감독의 후임 감독에 내정됐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귀에 들리면서 더 힘들어 했던 것 같다. 전혀 사실무근이고 양상문 감독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조만간 차 수석과 다시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min@maekyung.com]
차 코치는 지난 6일 시즌 최종전이 열린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백순길 LG 단장을 만나 성적 부진과 최근 사실과 전혀 상관없는 악성루머에 대해 털어놓고 올 시즌을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해 MBC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던 차 코치는 지난 시즌 막판 마이크를 내려놓고 친정팀 LG로 복귀했다. 하지만 차 코치는 1년 만에 다시 팀을 떠나게 됐다. 구단에서는 아직 차 코치의 사표를 정식으로 수리하지 않았지만, 차 코치의 의지가 확고해 사실상 재계약은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백순길 단장은 “차명석 수석코치가 팀 성적 부진에도 책임을 통감했지만, 양상문 감독의 후임 감독에 내정됐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귀에 들리면서 더 힘들어 했던 것 같다. 전혀 사실무근이고 양상문 감독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조만간 차 수석과 다시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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