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뜨거운 9월을 보내며 텍사스 레인저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추신수(33)가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발표한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3루수 놀란 아레나도가 수상했다.
추신수는 시즌 막판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9월 타율이 4할대(4할4리)에 이르렀다. 42안타 5홈런 21볼넷 4사구 20타점 30득점을 올렸다. 출루율은 5할1푼5리. 시즌 월간 성적 중 최고다. 2경기를 빼고 매번 출루를 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추신수가 이달의 선수로 뽑힌 건 두 번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었던 지난 2008년 한 차례 받았다. 그때도 9월 부문 수상자였다. 당시 기록은 타율 4할 5홈런 24타점.
10월에도 주요 순간마다 활약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5일 LA 에인절스전에서는 22호 홈런으로 2010년 이후 5년 만에 개인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세웠다.
9월 들어 펄펄 날았던 추신수는 올해도 그 공식을 이어갔다. 이 같은 폭풍 활약으로 한때 9푼6리까지 떨어졌던 타율을 2할7푼6리까지 끌어올렸다. 그리고 텍사스는 막판 무서운 상승세 속에 88승 74패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아레나도는 9월에만 홈런 11개를 치면서 타율 3할3푼9리 32타점을 기록했다.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내셔널리그 홈런 및 타점 1위에 올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발표한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3루수 놀란 아레나도가 수상했다.
추신수는 시즌 막판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9월 타율이 4할대(4할4리)에 이르렀다. 42안타 5홈런 21볼넷 4사구 20타점 30득점을 올렸다. 출루율은 5할1푼5리. 시즌 월간 성적 중 최고다. 2경기를 빼고 매번 출루를 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추신수가 이달의 선수로 뽑힌 건 두 번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었던 지난 2008년 한 차례 받았다. 그때도 9월 부문 수상자였다. 당시 기록은 타율 4할 5홈런 24타점.
10월에도 주요 순간마다 활약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5일 LA 에인절스전에서는 22호 홈런으로 2010년 이후 5년 만에 개인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세웠다.
9월 들어 펄펄 날았던 추신수는 올해도 그 공식을 이어갔다. 이 같은 폭풍 활약으로 한때 9푼6리까지 떨어졌던 타율을 2할7푼6리까지 끌어올렸다. 그리고 텍사스는 막판 무서운 상승세 속에 88승 74패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아레나도는 9월에만 홈런 11개를 치면서 타율 3할3푼9리 32타점을 기록했다.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내셔널리그 홈런 및 타점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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