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가 선발 전원 안타를 때리며 KIA 타이거즈에 완승을 거뒀다. 지난달 13일 SK 와이번스전 이후 40여일만의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화끈한 날이었다.
LG는 22일 광주 KIA전에서 홈런 4개를 포함해 장단 17안타를 기록하며 15-5로 완승을 거뒀다. 갈 길 바쁜 KIA에 고춧가루를 뿌린 것.
이날 LG 선발 우규민은 6⅔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 4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아쉬움을 남겼으나 시즌 9승(9패)째를 올리며 3년 연속 10승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박용택은 4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박용택은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때린 투런 홈런은 KBO리그 역사를 새로 쓴 값진 한 방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48개의 안타를 기록 중이던 박용택은 안타 4개를 더해 역대 최초로 4년 연속 150안타 대기록을 달성했다.
양상문 LG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선발 우규민이 잘 던졌고 안익훈이 외야에서 활약하며 수비의 중요성이 강조된 경기였다”면서 “박용택이 홈런으로 대기록을 작성해 축하한다”고 밝혔다.
또 우규민은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내줘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면서도 “점수차가 많이 나서 집중력 떨어진 것은 아쉽다”고 자책했다.
[min@maekyung.com]
LG는 22일 광주 KIA전에서 홈런 4개를 포함해 장단 17안타를 기록하며 15-5로 완승을 거뒀다. 갈 길 바쁜 KIA에 고춧가루를 뿌린 것.
이날 LG 선발 우규민은 6⅔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 4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아쉬움을 남겼으나 시즌 9승(9패)째를 올리며 3년 연속 10승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박용택은 4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박용택은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때린 투런 홈런은 KBO리그 역사를 새로 쓴 값진 한 방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48개의 안타를 기록 중이던 박용택은 안타 4개를 더해 역대 최초로 4년 연속 150안타 대기록을 달성했다.
양상문 LG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선발 우규민이 잘 던졌고 안익훈이 외야에서 활약하며 수비의 중요성이 강조된 경기였다”면서 “박용택이 홈런으로 대기록을 작성해 축하한다”고 밝혔다.
또 우규민은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내줘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면서도 “점수차가 많이 나서 집중력 떨어진 것은 아쉽다”고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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