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연휴는 지난해보다 하루 짧지만 해외로 떠나는 사람들은 오히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가 21일 ‘2015 추석연휴 여행객 동향’을 통해 올해 추석명절 기간동안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은 지난해보다 10%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모두투어네트워크는 올해 추석 연휴기간중 일본과 유럽으로 떠나는 여행객이 가장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연휴 첫 날인 26일에 떠나는 여행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연휴 전날인 25일과 28일, 29일 순이었다. 연휴 둘째 날이자 27일은 추석 당일이라는 점과 일요일 상품이 다른 날보다 상대적으로 비싸 후순위로 밀린 것으로 보인다.
올해 추석연휴 동안 항공권은 전년 대비 70% 넘게 판매 신장을 기록해 두 배 가까이 성장한 호텔과 함께 개별여행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항공권에서는 일본뿐 아니라 남태평양이 140% 넘는 성장을 기록했고, 패키지와는 달리 전 지역 성장세를 보였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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