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서건창(26)이 결정적 한 방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화끈한 3안타 경기로 시즌 막판 타격감을 되살린 의미 있는 날이었다.
서건창은 19일 잠실 LG전에서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7-5 승리를 이끌었다. 넥센은 서건창의 활약에 힘입어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승부처는 5회였다. 양 팀 외국인 에이스 앤디 밴헤켄과 헨리 소사의 맞대결로 팽팽한 1-1 승부가 펼쳐졌다. 주도권을 먼저 잡는 팀이 유리했다. 5회초 1사 1, 3루 찬스. 서건창이 해결사 역할을 확실히 해냈다. 서건창은 소사를 상대로 초구를 노려 우중간을 뚫는 2타점 싹쓸이 3루타를 날렸다. 결정적 한 방이었다.
승리의 주역이 된 서건창은 “팀이 이겨 기쁘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남은 경기에 대한 중요성을 잘 알기 때문에 다 같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건창은 “경기 전부터 타격코치님이 조언을 해줬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올 시즌은 나에게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즌이다. 그동안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한 만큼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염경엽 넥센 감독도 “서건창의 결정적 한 방으로 흐름을 가져온 경기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min@maekyung.com]
서건창은 19일 잠실 LG전에서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7-5 승리를 이끌었다. 넥센은 서건창의 활약에 힘입어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승부처는 5회였다. 양 팀 외국인 에이스 앤디 밴헤켄과 헨리 소사의 맞대결로 팽팽한 1-1 승부가 펼쳐졌다. 주도권을 먼저 잡는 팀이 유리했다. 5회초 1사 1, 3루 찬스. 서건창이 해결사 역할을 확실히 해냈다. 서건창은 소사를 상대로 초구를 노려 우중간을 뚫는 2타점 싹쓸이 3루타를 날렸다. 결정적 한 방이었다.
승리의 주역이 된 서건창은 “팀이 이겨 기쁘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남은 경기에 대한 중요성을 잘 알기 때문에 다 같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건창은 “경기 전부터 타격코치님이 조언을 해줬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올 시즌은 나에게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즌이다. 그동안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한 만큼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염경엽 넥센 감독도 “서건창의 결정적 한 방으로 흐름을 가져온 경기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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