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와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내년 5월 그라운드에서 맞붙는다.
8일(현지시간) 텍사스 구단이 발표한 ‘2016년 정규리그 일정’에 따르면 텍사스와 피츠버그는 오는 5월 27~29일 텍사스의 홈인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3연전을 치른다.
두 팀의 대결은 지난 2013년 피츠버그가 3연전을 싹쓸이한 이래 3년 만이다. 텍사스의 통산 전적은 10승 5패다.
텍사스는 “올해 전반기 부진을 뒤로하고 후반기 선구안과 타격 감각을 회복한 추신수와 피츠버그의 중심 타자로 입지를 굳힌 강정호의 대결은 한국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추신수·강정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추신수·강정호, 빅매치네” “추신수·강정호, 기대된다” “추신수·강정호, 어느 팀이 이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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