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언더핸드 박종훈(24·SK 와이번스)이 마음을 비우고 좋은 투구를 했다.
SK는 6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8위 SK는 55승64패2무를 기록했다.
선발 투수로 나선 박종훈은 6⅔이닝 5피안타 6탈삼진 3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6개. 박종훈은 시즌 4승(7패)째를 챙겼다. 박종훈은 5회까지 퍼펙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박종훈은 “초반부터 흐름이 좋아 마운드에서 즐겁게 던졌다. 내가 안타를 안 맞는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퍼펙트는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 욕심을 부리면 경기를 망칠 수 있기 때문에 타자와의 승부에만 집중했다. 내가 지면 팀도 지기 때문에 꼭 이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의미가 컸다. 아마 때부터 어머니가 야구장에 오면 박종훈은 잘 던지지 못했다. 6일 경기에 박종훈은 어머니를 초대했다. 최선을 다해 던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최선을 다하니 결과도 좋았다.
박종훈은 “큰 선물을 드린 것 같아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ball@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K는 6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8위 SK는 55승64패2무를 기록했다.
선발 투수로 나선 박종훈은 6⅔이닝 5피안타 6탈삼진 3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6개. 박종훈은 시즌 4승(7패)째를 챙겼다. 박종훈은 5회까지 퍼펙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박종훈은 “초반부터 흐름이 좋아 마운드에서 즐겁게 던졌다. 내가 안타를 안 맞는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퍼펙트는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 욕심을 부리면 경기를 망칠 수 있기 때문에 타자와의 승부에만 집중했다. 내가 지면 팀도 지기 때문에 꼭 이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의미가 컸다. 아마 때부터 어머니가 야구장에 오면 박종훈은 잘 던지지 못했다. 6일 경기에 박종훈은 어머니를 초대했다. 최선을 다해 던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최선을 다하니 결과도 좋았다.
박종훈은 “큰 선물을 드린 것 같아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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