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해트트릭으로 한국의 대승을 이끈 손흥민(23·토트넘)이 기쁜 마음을 드러내며 레바논전에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을 아쉬워했다.
한국은 3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차전에서 라오스에 8-0 대승을 거뒀다.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은 “오늘 선취골이 빨리(전반 9분) 터져 편안하게 경기를 했다. 상대가 약체지만 1골 넣기도 힘들다”라며 “A대표팀에서 첫 해트트릭인데 뿌듯하다. 동료들이 고맙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이 활약에 영국 현지 언론도 큰 관심을 보였다. 지역 언론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에 새롭게 합류한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마무리 능력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적 절차에 따른 마무리 작업으로 레바논 원정에 참가하지 않는다. 그는 이어 “어려운 원정길에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다. 비자 문제로 나도 어떻게 할 수가 없다. 그러나 내 마음은 벌써 레바논에 가 있다. 뒤에서라도 열심히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은 3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차전에서 라오스에 8-0 대승을 거뒀다.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은 “오늘 선취골이 빨리(전반 9분) 터져 편안하게 경기를 했다. 상대가 약체지만 1골 넣기도 힘들다”라며 “A대표팀에서 첫 해트트릭인데 뿌듯하다. 동료들이 고맙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이 활약에 영국 현지 언론도 큰 관심을 보였다. 지역 언론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에 새롭게 합류한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마무리 능력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적 절차에 따른 마무리 작업으로 레바논 원정에 참가하지 않는다. 그는 이어 “어려운 원정길에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다. 비자 문제로 나도 어떻게 할 수가 없다. 그러나 내 마음은 벌써 레바논에 가 있다. 뒤에서라도 열심히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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