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26)이 독일 분데스리가 ‘FSV 마인츠 05’에서 ‘FC 아우크스부르코’로 이적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라오스전에 출전하기 위해 30일 입국한 구자철이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절차를 밟기 위해 재출국했다”고 31일 밝혔다.
구자철은 독일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이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구자철은 9월3일 열릴 라오스전에 출전이 불가능하게 됐다.
대표팀은 독일 현지에서 이적 절차가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 9월8일 레바논에서 열리는 원정경기에 구자철을 합류시킬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5골을 기록한 구자철은 이번 시즌에는 팀의 리그 세 경기 가운데 두 경기에 교체 선수로 출전해 아직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에는 지동원(24)과 홍정호(26)가 뛰고 있다.
구자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구자철, 아우크스부르코로 이적하네” “구자철, 분데스리가 유지하네” “구자철, 구자철 흥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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