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경기를 보던 관중이 추락사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30일(한국시간) 현지 경찰의 발표를 인용, 미국 조지아주 터너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경기 도중 관중석에서 추락한 60대 남성 팬이 숨졌다고 전했다.
애틀란타 구단도 성명을 통해 팬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ESPN’이 목격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전한 바에 따르면, 홈플레이트 뒤쪽 상층 관중석에서 경기를 보던 이 팬은 7회초 양키스 공격 도중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대타로 나오자 그를 향해 소리 지르다 균형을 잃으면서 약 50피트 높이를 추락, 아래층으로 떨어졌다.
그는 구장 의료진에게 응급 치료를 받고 이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다. 이날 경기장에는 이번 시즌 애틀란타 홈경기 중 제일 많은 4만 9243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터너필드는 지난 2013년 8월에도 로널드 리 호머 주니어라는 이름의 팬이 4층에서 추락,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당시 현지 경찰은 이 사고를 자살로 결론 내렸다.
2008년에는 저스틴 헤이예스라는 이름의 팬이 경기 도중 계단에서 추락, 머리를 다쳐 숨졌다. 경찰은 과도한 음주를 사망 원인으로 지목했었다.
[greatnemo@maekyung.com]
‘ESPN’ 등 현지 언론은 30일(한국시간) 현지 경찰의 발표를 인용, 미국 조지아주 터너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경기 도중 관중석에서 추락한 60대 남성 팬이 숨졌다고 전했다.
애틀란타 구단도 성명을 통해 팬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ESPN’이 목격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전한 바에 따르면, 홈플레이트 뒤쪽 상층 관중석에서 경기를 보던 이 팬은 7회초 양키스 공격 도중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대타로 나오자 그를 향해 소리 지르다 균형을 잃으면서 약 50피트 높이를 추락, 아래층으로 떨어졌다.
그는 구장 의료진에게 응급 치료를 받고 이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다. 이날 경기장에는 이번 시즌 애틀란타 홈경기 중 제일 많은 4만 9243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터너필드는 지난 2013년 8월에도 로널드 리 호머 주니어라는 이름의 팬이 4층에서 추락,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당시 현지 경찰은 이 사고를 자살로 결론 내렸다.
2008년에는 저스틴 헤이예스라는 이름의 팬이 경기 도중 계단에서 추락, 머리를 다쳐 숨졌다. 경찰은 과도한 음주를 사망 원인으로 지목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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