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이적생 체이스 어틀리의 공격적인 주루를 높이 칭찬했다.
매팅리는 29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컵스와의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4-1로 이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체이스가 결정적인 안타를 때렸다. 여기에 공격적인 주루까지 돋보였다”며 어틀리를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꼽았다.
이날 2번 2루수로 출전한 어틀리는 3회 1사 1루에서 우중간 가르는 3루타로 팀의 선취 득점을 뽑았다. 2루타성 타구였지만, 중계가 진행되는 틈을 노려 3루까지 달렸다. 첫 기록은 2루타 후 추가 진루였지만, 3루타로 정정됐다.
6회에도 공격적인 주루로 점수를 뽑았다. 2루에 진루한 그는 상대 투수 제이슨 하멜의 투구가 바닥에 튄 틈을 타 3루로 달려 상대 포수 미겔 몬테로의 송구 실책을 유도, 그대로 홈까지 들어왔다. 이 득점은 이날 경기의 결승점이 됐다.
매팅리는 “공격적인 스타일이지만, 또한 동시에 현명했다. 그의 공격적인 주루는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며 어틀리의 주루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매팅리는 “우리 선발도 잘 던졌지만, 상대 선발도 좋았다. 6회 3득점이 결정적이었다”며 어틀리의 득점을 시작으로 3점을 낸 것이 이날 경기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했다.
어틀리는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상대 포수가 (내가 뛸 것을) 모르고 있는 것 같아서 기회를 노렸고, 이것이 통했다”며 6회 상황에 대해 말했다.
LA 인근 도시인 패서디나 출신인 그는 “어린 시절부터 다저스의 광팬으로서 경기를 지켜봐왔다. 지금 다저 유니폼을 입고 팬들 앞에서 뛰는 것은 정말 특별하다”며 고향팀 이적 후 처음으로 홈경기를 치른 소감을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팅리는 29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컵스와의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4-1로 이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체이스가 결정적인 안타를 때렸다. 여기에 공격적인 주루까지 돋보였다”며 어틀리를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꼽았다.
이날 2번 2루수로 출전한 어틀리는 3회 1사 1루에서 우중간 가르는 3루타로 팀의 선취 득점을 뽑았다. 2루타성 타구였지만, 중계가 진행되는 틈을 노려 3루까지 달렸다. 첫 기록은 2루타 후 추가 진루였지만, 3루타로 정정됐다.
6회에도 공격적인 주루로 점수를 뽑았다. 2루에 진루한 그는 상대 투수 제이슨 하멜의 투구가 바닥에 튄 틈을 타 3루로 달려 상대 포수 미겔 몬테로의 송구 실책을 유도, 그대로 홈까지 들어왔다. 이 득점은 이날 경기의 결승점이 됐다.
매팅리는 “공격적인 스타일이지만, 또한 동시에 현명했다. 그의 공격적인 주루는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며 어틀리의 주루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매팅리는 “우리 선발도 잘 던졌지만, 상대 선발도 좋았다. 6회 3득점이 결정적이었다”며 어틀리의 득점을 시작으로 3점을 낸 것이 이날 경기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했다.
어틀리는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상대 포수가 (내가 뛸 것을) 모르고 있는 것 같아서 기회를 노렸고, 이것이 통했다”며 6회 상황에 대해 말했다.
LA 인근 도시인 패서디나 출신인 그는 “어린 시절부터 다저스의 광팬으로서 경기를 지켜봐왔다. 지금 다저 유니폼을 입고 팬들 앞에서 뛰는 것은 정말 특별하다”며 고향팀 이적 후 처음으로 홈경기를 치른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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