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최근 군 입대를 결정한 배상문(29)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 바클레이스 둘째 날 선두권에 오르며 화려한 ‘유종의 미’를 거두기에 나섰다.
배상문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에디슨의 플레인필드 골프장(파70.701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배상문은 오전 6시40분 현재 숀 오헤어, 라이언 파머, 로버트 스트랩(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7언더파 133타로 단독선두에 오른 부바 왓슨(미국)과는 3타차다. 뒤를 이어 헨릭 스텐손(스웨덴), 토니 피나우, 잭 존슨(미국) 등이 6언더파 134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하며 맹활약을 기대했던 배상문은 군 입대 문제에 휘말렸고, 병무청을 상대로 입대 연기를 위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행정소송에서 패소하고 행정심판에서도 불리한 판결을 받은 배상문(29)은 지난 달 군 입대를 결정했고, 플레이오프를 끝으로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34위인 배상문은 이대로 경기를 마친다면 28위에 올라 30명 만이 출전할 수 있는 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전날 공동 5위로 출발했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쳐 3언더파 137타 공동 15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단독선두와는 4타차로 남은 3, 4라운드에서 역전이 가능한 격차다.
한편,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 조던 스피스(미국)은 이날 2타를 잃어 중간합계 6오버파 146타에 그치면서 컷 탈락을 앞뒀다. 예상 커트라인 기준은 2오버파 142타다.
이로써 2주전 올랐던 랭킹 1위 자리를 내줄 수 있는 상황에 처했다.
[yoo6120@maekyung.com]
배상문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에디슨의 플레인필드 골프장(파70.701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배상문은 오전 6시40분 현재 숀 오헤어, 라이언 파머, 로버트 스트랩(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7언더파 133타로 단독선두에 오른 부바 왓슨(미국)과는 3타차다. 뒤를 이어 헨릭 스텐손(스웨덴), 토니 피나우, 잭 존슨(미국) 등이 6언더파 134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하며 맹활약을 기대했던 배상문은 군 입대 문제에 휘말렸고, 병무청을 상대로 입대 연기를 위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행정소송에서 패소하고 행정심판에서도 불리한 판결을 받은 배상문(29)은 지난 달 군 입대를 결정했고, 플레이오프를 끝으로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34위인 배상문은 이대로 경기를 마친다면 28위에 올라 30명 만이 출전할 수 있는 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전날 공동 5위로 출발했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쳐 3언더파 137타 공동 15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단독선두와는 4타차로 남은 3, 4라운드에서 역전이 가능한 격차다.
한편,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 조던 스피스(미국)은 이날 2타를 잃어 중간합계 6오버파 146타에 그치면서 컷 탈락을 앞뒀다. 예상 커트라인 기준은 2오버파 142타다.
이로써 2주전 올랐던 랭킹 1위 자리를 내줄 수 있는 상황에 처했다.
[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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